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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이 지난주 오픈AI와 협업한 14개 국내 스타트업들에 대해 "보통의 기업들보다 독점적인(익스클루시브) 협업이 가능해할 것"이라며 "내부 전담 직원과 연락처를 교환하고 협업 채널을 뚫어놨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임 실장은 18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오픈AI 본사에서 열린 'K-스타트업 & 오픈AI 매칭데이 인 US(K-Startup & OpenAI Matching Day in US)'행사 결과를 소개했다. 해당 행사에는 지난해 12월 15.7대 1의 경쟁률로 선발된 국내 스타트업 14개사가 참여해 피칭과 멘토링 등을 진행했다. 오픈AI가 본사 내부에 해외 스타트업을 초대해 행사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 실장은 먼저 "정부가 사업화자금을 지원할 10개사를 정했지만 사실상 행사에 참여한 14개사가 모두 협업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4개사는 중기부의 '초격차 프로젝트' 등 다른 지원사업 대상이어서 중복지원을 하지 않았을 뿐이라는 설명이다. 임 실장은 "모든 기업이 오픈AI에서 담당 직원들을 매칭했다. 이제부터 기업들이 스스로 연락하며 협업을 진행하면 된다"고 말했다.
임 실장에 따르면, 14일 행사에서 14개 기업들은 모두 5분 피칭, 오픈AI 측의 2분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모든 기업들이 오픈AI 직원과 1대1로 매칭돼 45분 가량의 밀착 멘토링도 진행했다. 기업 피칭이 끝난 후에는 샘 알트만 오픈AI 최고경영책임자(CEO)가 방문해 우리 기업들에게 창업 관련 조언을 하기도 했다. 당초 알트만 CEO는 행사 참여 계획이 없었지만 깜짝 방문한 것으로 전해진다.
임 실장은 "오픈AI는 연락하기가 힘든 회사"라며 "공개된 이메일도 없다"고 했다. 내부 보안이 철저하고 외부와의 협업도 비밀리에 이뤄져 우리나라 스타트업이 연결고리 없이 내부와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그는 "중기부는 선정한 스타트업들을 연결하는 것까지 했고, 이제부터는 기업들끼리 논의해가면서 구체적으로 협업 방향을 찾아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업에 필요한 제반 비용 등은 중기부가 지원한다. 중기부는 14개사 중 10개사에 최대 2억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진수웅 중기부 글로벌창업팀장은 "지원금은 오픈AI와 직간접적으로 협업하는 데 필요한 인건비, 원부자재비 등에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기부는 앞으로 오픈AI와의 네트워킹을 정례화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임 실장은 "지금까지 오픈AI의 분위기 등을 보면 충분히 정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알트만 CEO까지 깜짝 등장한 것은 굉장한 관심을 얻어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임 실장은 "한국의 훌륭한 AI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웨이브를 타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혁신의 중심인 실리콘밸리에서 그들과 많이 연결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생태계를 글로벌화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런코리안인코리안 △에이슬립 △퓨리오사AI △나인와트 △보스반도체 △마리나체인 △클라이원트 △넥스트페이먼츠 △디케이메디인포 △하이로컬 △와들 △튜링 △라이너브레인 △위레이저 등 14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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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이 지난주 오픈AI와 협업한 14개 국내 스타트업들에 대해 "보통의 기업들보다 독점적인(익스클루시브) 협업이 가능해할 것"이라며 "내부 전담 직원과 연락처를 교환하고 협업 채널을 뚫어놨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임 실장은 18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오픈AI 본사에서 열린 'K-스타트업 & 오픈AI 매칭데이 인 US(K-Startup & OpenAI Matching Day in US)'행사 결과를 소개했다. 해당 행사에는 지난해 12월 15.7대 1의 경쟁률로 선발된 국내 스타트업 14개사가 참여해 피칭과 멘토링 등을 진행했다. 오픈AI가 본사 내부에 해외 스타트업을 초대해 행사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 실장은 먼저 "정부가 사업화자금을 지원할 10개사를 정했지만 사실상 행사에 참여한 14개사가 모두 협업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4개사는 중기부의 '초격차 프로젝트' 등 다른 지원사업 대상이어서 중복지원을 하지 않았을 뿐이라는 설명이다. 임 실장은 "모든 기업이 오픈AI에서 담당 직원들을 매칭했다. 이제부터 기업들이 스스로 연락하며 협업을 진행하면 된다"고 말했다.
임 실장에 따르면, 14일 행사에서 14개 기업들은 모두 5분 피칭, 오픈AI 측의 2분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모든 기업들이 오픈AI 직원과 1대1로 매칭돼 45분 가량의 밀착 멘토링도 진행했다. 기업 피칭이 끝난 후에는 샘 알트만 오픈AI 최고경영책임자(CEO)가 방문해 우리 기업들에게 창업 관련 조언을 하기도 했다. 당초 알트만 CEO는 행사 참여 계획이 없었지만 깜짝 방문한 것으로 전해진다.
임 실장은 "오픈AI는 연락하기가 힘든 회사"라며 "공개된 이메일도 없다"고 했다. 내부 보안이 철저하고 외부와의 협업도 비밀리에 이뤄져 우리나라 스타트업이 연결고리 없이 내부와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그는 "중기부는 선정한 스타트업들을 연결하는 것까지 했고, 이제부터는 기업들끼리 논의해가면서 구체적으로 협업 방향을 찾아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업에 필요한 제반 비용 등은 중기부가 지원한다. 중기부는 14개사 중 10개사에 최대 2억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진수웅 중기부 글로벌창업팀장은 "지원금은 오픈AI와 직간접적으로 협업하는 데 필요한 인건비, 원부자재비 등에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기부는 앞으로 오픈AI와의 네트워킹을 정례화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임 실장은 "지금까지 오픈AI의 분위기 등을 보면 충분히 정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알트만 CEO까지 깜짝 등장한 것은 굉장한 관심을 얻어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임 실장은 "한국의 훌륭한 AI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웨이브를 타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혁신의 중심인 실리콘밸리에서 그들과 많이 연결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생태계를 글로벌화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런코리안인코리안 △에이슬립 △퓨리오사AI △나인와트 △보스반도체 △마리나체인 △클라이원트 △넥스트페이먼츠 △디케이메디인포 △하이로컬 △와들 △튜링 △라이너브레인 △위레이저 등 14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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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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