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업 이끌 예비유니콘 육성"…SBA, 서울창업허브 입주사 모집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3.1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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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서울창업허브 공덕'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창업허브 공덕은 4~20인실의 독립 사무공간뿐만 아니라 다양한 입주지원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오는 19일까지 신청 접수가 진행되며 선정된 기업은 1년간 입주할 수 있다. 연장평가를 통해 1년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입주 기업은 회의실, 세미나실, 코워킹 스페이스, 휴게실, 수면실, 제품화지원센터, 키친인큐베이터 등의 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투자연계·네트워킹 프로그램을 비롯해 건강관리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우수한 사업아이템을 가진 창업 7년 이내의 스타트업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산업 분야의 경우 창업 10년 이내까지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일 기준 사업자 등록이 완료돼야 한다.

신산업 창업분야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서비스플랫폼, 실감형 콘텐츠, 지능형 로봇, 스마트제조, 시스템반도체, 자율주행차, 전기수소차, 바이오, 의료기기, 기능성식품, 이차전지, 자원순환, 에너지 재활용, 우주, 차세대원전, 양자, 사이버보안 등이다.

SBA 관계자는 "서울창업허브는 2017년 개소 이래 500여개의 스타트업에 창업 공간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며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평가에서 조직역량·사업성·확장성·투자유치 가능성을 심사해 최종 입주기업이 선정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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