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비 사전점검으로 병원 효율화"…블루앤트, '닥플Rx' 새단장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4.02.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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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블루앤트가 진료비 사전점검 솔루션 '닥플Rx'를 새로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닥플Rx는 블루앤트가 기존 운영하던 진료비 사전점검 솔루션 'Rx+(알엑스플러스)'를 의사 커뮤니티 기반의 디지털 의료 플랫폼 '닥플'과 통합해 리뉴얼 오픈한 서비스다.

닥플Rx는 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급여 진료비 보험을 청구할 때, 청구한 진료비가 삭감되지 않도록 사전 점검과 삭감 요소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새단장한 '닥플Rx'는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안정성과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 진료 데이터가 로컬 PC가 아닌 클라우드에 저장되기 때문에 PC 기기가 손상돼도 데이터 손실 가능성이 크게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공간 제약 없이 인터넷만 연결하면 사용할 수 있다. 모든 차트와 100% 호환되고 진료비 점검 시간도 5분 이하로 짧다.

프로그램 내 실시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시와 심사지침이 반영되고 전문 심사자가 청구 내역 점검을 지원하기 때문에 보다 면밀한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실제로 '닥플Rx'을 사용한 결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는 월평균 삭감액이 사용 전 대비 92.8% 줄었으며, 내과에서는 95.3%가 감소한 바 있다.

김성현 블루앤트 대표는 "현재 비대면 진료 서비스 '올라케어'와 연동해 올라케어 사용자가 의료 상담을 남기면, 닥플 의사가 답변을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처럼 향후 디지털 기술 도입에 따라 1차 의료 기관의 역할과 서비스도 변화할 것이며, 닥플이 이러한 변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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