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디, 뉴넥스로 사명변경…하이버·서울스토어도 법인 분할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4.02.1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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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디, 하이버, 서울스토어를 운영하는 커머스 기업 브랜디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사명을 '뉴넥스(NEWNEX)'로 변경한다고 16일 밝혔다. 단일 서비스명에서 벗어나 신규 사명으로 새롭게 도약한다는 설명이다.

뉴넥스는 뉴띵킹(New Thinking)과 넥스트무빙(Next Moving)의 합성어로 '새로운 생각으로 다음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회사 측은 B2B2C(기업 간·기업과개인간거래) 서비스를 모두 제공해 커머스 생태계를 혁신하겠다는 포부와 고객 중심 철학에 대한 진정성을 담았다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브랜디 내 사업 부문인 남성 특화 쇼핑앱 하이버와 20대 브랜드 쇼핑앱 서울스토어도 각각 하이버와 인벤트라는 회사로 분할했다.

하이버는 지난해 2월 남성 쇼핑 앱 최초로 1000만 다운로드 돌파한 남성 전문 버티컬 서비스다. 서울스토어는 2022년 5월 인수 후 패션 크리에이터와 브랜드를 연결하는 컨텐츠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뉴넥스는 이번 분사를 통해 각 서비스 만의 차별화된 고객가치 개발과 핵심인재 확보와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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