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패러다임 "투자기업 후속 투자유치 555억…올해 1000억까지↑"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4.02.1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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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지난해 포트폴리오사의 후속투자 유치액이 554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뉴패러다임은 올해 포트폴리오의 후속투자 유치액을 1000억원까지 확대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뉴패러다임은 먼저 포트폴리오 기업 중 성과지표가 나오는 기업들에 대한 후속투자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최근 50억원 규모의 후속투자용 '제1호 팔로우온 벤처투자조합'도 결성하기로 했다. 해당 펀드 등을 통해 올해는 뉴패러다임 포트폴리오 기업의 후속투자유치액을 1000억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제현 뉴패러다임 공동대표는 "팔로우온 펀드와 함께 올해에도 모태펀드 출자를 받아 최소 200억원 이상의 '아기유니콘 성장 7호 조합'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라며 "펀드 출자에는 그로스 멘토사도 참여해 창업초기기업의 발굴 투자부터 코스닥 상장, 투자조합 결성 참여에 이르기까지 선순환하는 뉴패러다임의 연합동맹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뉴패러다임의 지난해 말 결산 기준 운용자산(AUM) 규모는 누적 474억원이다.

포트폴리오사의 IPO(기업공개)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뉴패러다임은 지난해 12월 포트폴리오사인 블루엠텍 (13,700원 ▼100 -0.72%)의 코스닥 IPO와 투자금 회수에 성공했다. 투자한지 4년 반 만에 100억원에 이르는 '50배 멀티플' 회수다.

뉴패러다임 측은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 투자해 육성, 성장, 상장, 엑시트까지 전 과정을 완료한 첫번째 사례"라며 "올해는 친환경 선박 제조사 빈센과 심전도 인공지능 혁신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디컬에이아이 2곳의 IPO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규기업 발굴도 이어간다. 뉴패러다임은 올해 10~15개 신규투자 기업을 발굴하는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을 모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000여개사가 지원하면서 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지난해 코스닥 상장 5개사가 참여한 '그로스 멘토단'을 발족했다. 이를 통해 투자기업들이 사업 분야별 1대 1 매핑을 통해 변화를 주도하고 성장에 필요한 자문을 적극 지원 중이다. 올해는 코스닥 상장 10개사로 그로스 멘토단을 더욱 확대해 포트폴리오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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