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연료전지로 바다 누빈다…빈센, 수소 레저선박 착수회

김태현 기자 기사 입력 2024.10.1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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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해양 모빌리티 솔루션 전문기업 빈센(VINSSEN)이 '수소연료전지 기반 레저선박 개발 및 실증사업 선박 건조 착수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착수회는 수소연료전지 탑채 선박 건조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이칠환 빈센 대표를 비롯해 전남테크노파크 조선산업센터(이하 전남TP),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등 사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빈센은 2023년 2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수소연료전지 추진선박 충전·운항'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를 승인 받았다. 탄소중립화 기여 및 친환경 선박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전남TP, KOMERI, KITECH과 함께 '수소연료전지 추진선박 충전·운항 실증'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빈센은 이번 실증 기간 수소연료전지 탑재 레저선박을 건조하고, 전라남도 영암군내에 선박계류장을 설치한다. 이를 선박용 이동식 패키지형 수소충전소를 활용할 예정이다.

실증 기간 전남TP는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실행과 각종 애로 기술지원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KOMERI는 선체 안정성 평가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성능평가를 수행한다. KITECH는 선체건조 용접기술 및 품질관리 기법을 제공해 사업수행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에 착수된 선박은 전장 17.4m, 승선인원 10인승, 최대선속 20노트 수준의 레저선박으로 빈센이 개발 중인 선박용 고전압 배터리 및 수소연료전지를 적용한 600㎾급 추진시스템이 탑재될 예정이다.

이칠환 빈센 대표는 "수소연료전지 선박 개발은 탄소중립 실현과 해양환경 개선을 위한 필수적인 과제"라며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친환경 해양 모빌리티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빈센  
  • 사업분야친환경∙에너지
  • 활용기술신재생∙에너지, 로보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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