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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크라우디는 카페 비즈니스 기업 가배도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가배도는 커피를 뜻하는 '가배'에 섬을 뜻하는 '도'를 더한 이름이다. 2017년 석촌호수에 처음 문을 연 뒤에 현재 신논현, 명동, 스타필드 코엑스, 강남역 등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외부 투자 없이 브랜딩을 해오며 8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해외에서도 마스터 프랜차이즈 요청이 들어오는 등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가배도는 이번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시작으로 외부 투자유치를 시작으로 공격적인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카페 서비스업, 디저트 제조업, 수출 및 판매업, 문화 콘텐츠 서비스업, 로스터리 사업으로 비즈니스 스케일업도 계획하고 있다. 이외 문학도서관 소전서림과 협업해 다양한 북토크를 진행해왔다. 최근에는 서울시와 협업해 가드닝 프로그램인 '퇴근 후 정원생활'을 운영하기도 했다.
정호원 가배도 대표는 "단순히 커피를 판매하는 공간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문화가 내재된 공간으로 운영, 브랜딩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은 투자자들이 스타트업에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2016년에 국내 도입된 제도다.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것은 높은 위험이 있는 만큼 일반투자자의 투자 한도는 기업당 500만원으로 제한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