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정책보험금융원, 2004년 농림수산식품경영체 정기 IR(사업설명회)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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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즉석밥 시장규모가 2019년 4600억원에서 2025년 1조922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우리 제품은 무첨가, 무방부제의 멸균상태로 실온 보관이 12개월간 가능해 해외 수출에 용이하다."
15일 서울 여의도 소재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 가온누리 인베지움 서울에 열린 '제3회 농립수산식품경영체 정기 IR(사업설명회'. 인삼영양밥, 건강연잎반, 비타민나무영양밥 등 국내산 농수특산물을 활용해 건강 간편식을 개발하는 푸드테크(식품기술) 스타트업 '약석원' 이연정 상무는 10분 간 주어진 사업아이템 발표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상무는 "지난해 미국 뉴욕에선 '건강 비건 약밥'이 불티나게 팔렸다"며 "K푸드 인기로 최근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청국장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즉석밥'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도 들어와 해당 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에서 투자자금을 확보하면 뉴질랜드, 일본, 몽골, 카자흐스탄, 중국 수출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농금원은 올해 1월부터 매달 2회씩 열리는 정기 IR를 앞두고 전국에서 수백건의 참가신청서를 접수했고, 매회 9~10곳을 선정해 IR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엔 약석원을 비롯해 △케이젠(버섯균사체를 배양한 베타글루칸 식품) △자연터(토마토 기반 가공식품) △비시솔루션(국내외 과채류 유통) △쿼럼바이오((큐시락토를 원료로 한 비만, 당뇨, 아토피 개선 기능식품), 큐시락토펫(동물 당뇨, 피부질환 관리)) △서스테이블(팽화(뻥튀기)된 쌀로 만든 식물성 아이스크림) △루피쿡(샐러드 전문 판매점 운영) △리츠(사료 빈+관리 프로그램 개발) △웰젠(반려동물 전주기 헬스케어 솔루션) 9팀이 열전을 펼쳤다.
참여사들의 목표는 명확하다. 애그·푸드테크 전문 투자자들에게 '눈도장'을 찍는 것이다. IR 심사위원으로는 농협은행을 비롯해 농식품 모태펀드 운용사인 포스코기술투자, 롯데벤처스, 동훈인베스트먼트, 패스파인더에이치,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비하이인베스트먼트, 나이스투자파트너스가 참석했다.
한 참가자는 "농금원으로부터 R&D(연구개발) 투자비를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국내 VC·AC(벤처캐피탈·액셀러레이터)로부터 20억원 한도의 투자금과 함께 사업모델, 기술력을 인정받은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참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장 밖엔 IR 참가 기업들이 자사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심사위원들은 이들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하면서 투자 가능성을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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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즉석밥 시장규모가 2019년 4600억원에서 2025년 1조922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우리 제품은 무첨가, 무방부제의 멸균상태로 실온 보관이 12개월간 가능해 해외 수출에 용이하다."
15일 서울 여의도 소재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 가온누리 인베지움 서울에 열린 '제3회 농립수산식품경영체 정기 IR(사업설명회'. 인삼영양밥, 건강연잎반, 비타민나무영양밥 등 국내산 농수특산물을 활용해 건강 간편식을 개발하는 푸드테크(식품기술) 스타트업 '약석원' 이연정 상무는 10분 간 주어진 사업아이템 발표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상무는 "지난해 미국 뉴욕에선 '건강 비건 약밥'이 불티나게 팔렸다"며 "K푸드 인기로 최근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청국장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즉석밥'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도 들어와 해당 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에서 투자자금을 확보하면 뉴질랜드, 일본, 몽골, 카자흐스탄, 중국 수출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농금원은 올해 1월부터 매달 2회씩 열리는 정기 IR를 앞두고 전국에서 수백건의 참가신청서를 접수했고, 매회 9~10곳을 선정해 IR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엔 약석원을 비롯해 △케이젠(버섯균사체를 배양한 베타글루칸 식품) △자연터(토마토 기반 가공식품) △비시솔루션(국내외 과채류 유통) △쿼럼바이오((큐시락토를 원료로 한 비만, 당뇨, 아토피 개선 기능식품), 큐시락토펫(동물 당뇨, 피부질환 관리)) △서스테이블(팽화(뻥튀기)된 쌀로 만든 식물성 아이스크림) △루피쿡(샐러드 전문 판매점 운영) △리츠(사료 빈+관리 프로그램 개발) △웰젠(반려동물 전주기 헬스케어 솔루션) 9팀이 열전을 펼쳤다.
참여사들의 목표는 명확하다. 애그·푸드테크 전문 투자자들에게 '눈도장'을 찍는 것이다. IR 심사위원으로는 농협은행을 비롯해 농식품 모태펀드 운용사인 포스코기술투자, 롯데벤처스, 동훈인베스트먼트, 패스파인더에이치,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비하이인베스트먼트, 나이스투자파트너스가 참석했다.
한 참가자는 "농금원으로부터 R&D(연구개발) 투자비를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국내 VC·AC(벤처캐피탈·액셀러레이터)로부터 20억원 한도의 투자금과 함께 사업모델, 기술력을 인정받은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참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장 밖엔 IR 참가 기업들이 자사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심사위원들은 이들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하면서 투자 가능성을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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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류준영 차장 joon@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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