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디노랩 경남 1기 프라이빗 IR 기업소개]하이셀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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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을 통해 육성하는 지역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돕기 위해 '디노랩 경남 1기 프라이빗 IR(기업공개)' 행사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날부터 이틀간 경남 양산 물금신도시 미래디자인융합센터 내 G-스페이스 동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트윈위즈 △코넥시오에이치 △스템덴 △하이셀텍 △코드오브네이처 등 5개사가 참여했다.
난치성 재발암을 표적으로 하는 항암치료제를 개발 중인 '하이셀텍'은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김재호 교수가 2020년 설립한 교원창업 기업이다.
하이셀텍은 종양 세포의 표면에 발현하고 있는 표적 단백질을 특이적으로 인식하는 압타머(Aptamer) 분자를 활용해 기존 항암제에 내성을 갖는 전이성 재발 암세포에 대한 혁신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전이성 암이란 원발성 종양에서 유래한 암세포가 혈관 등을 타고 다른 인체의 기관으로 옮겨 새로운 종양을 형성하는 것을 뜻한다. 그중에서 난소암은 상당히 진행된 후 증상이 나타나며 재발률이 80% 이상으로 부인과 악성 종양 중 가장 치명적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하이셀텍의 핵심기술인 압타머는 핵산(DNA·RNA) 물질이다. 표적 단백질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물질 합성이 가능하며 면역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고, 더 높은 종양 조직 투과성을 갖고 있다.
아울러 압타머는 치료제를 접합해 전달하거나 암세포 내 신호전달을 조절할 수 있어 면역치료에서의 도구로도 사용 가능하다. 하이셀텍의 주력 파이프라인은 개량형 압타머 HC-101과 HC-102다.
김재호 대표는 "화학 항암제 내성을 갖는 종양세포에 특이적으로 결합해 세포의 성장 신호를 억제함으로써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세계 최초의 혁신 신약"이라고 말했다.
하이셀텍은 현재 HC-101과 HC-102를 기반으로 난소암 환자에 대한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유방암, 대장암, 간암 등 다양한 암종을 대상으로 적응증과 시장 확대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재호 대표는 "임상 1상에 진입한 후 글로벌 파트너사와 글로벌 임상도 추진할 것"이라며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해 바이오산업을 선도하고 인류의 건강을 지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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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을 통해 육성하는 지역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돕기 위해 '디노랩 경남 1기 프라이빗 IR(기업공개)' 행사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날부터 이틀간 경남 양산 물금신도시 미래디자인융합센터 내 G-스페이스 동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트윈위즈 △코넥시오에이치 △스템덴 △하이셀텍 △코드오브네이처 등 5개사가 참여했다.
난치성 재발암을 표적으로 하는 항암치료제를 개발 중인 '하이셀텍'은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김재호 교수가 2020년 설립한 교원창업 기업이다.
하이셀텍은 종양 세포의 표면에 발현하고 있는 표적 단백질을 특이적으로 인식하는 압타머(Aptamer) 분자를 활용해 기존 항암제에 내성을 갖는 전이성 재발 암세포에 대한 혁신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전이성 암이란 원발성 종양에서 유래한 암세포가 혈관 등을 타고 다른 인체의 기관으로 옮겨 새로운 종양을 형성하는 것을 뜻한다. 그중에서 난소암은 상당히 진행된 후 증상이 나타나며 재발률이 80% 이상으로 부인과 악성 종양 중 가장 치명적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하이셀텍의 핵심기술인 압타머는 핵산(DNA·RNA) 물질이다. 표적 단백질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물질 합성이 가능하며 면역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고, 더 높은 종양 조직 투과성을 갖고 있다.
아울러 압타머는 치료제를 접합해 전달하거나 암세포 내 신호전달을 조절할 수 있어 면역치료에서의 도구로도 사용 가능하다. 하이셀텍의 주력 파이프라인은 개량형 압타머 HC-101과 HC-102다.
김재호 대표는 "화학 항암제 내성을 갖는 종양세포에 특이적으로 결합해 세포의 성장 신호를 억제함으로써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세계 최초의 혁신 신약"이라고 말했다.
하이셀텍은 현재 HC-101과 HC-102를 기반으로 난소암 환자에 대한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유방암, 대장암, 간암 등 다양한 암종을 대상으로 적응증과 시장 확대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재호 대표는 "임상 1상에 진입한 후 글로벌 파트너사와 글로벌 임상도 추진할 것"이라며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해 바이오산업을 선도하고 인류의 건강을 지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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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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