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봇인슈어런스, KB손보 출신 김성범 신임 대표 영입

김태현 기자 기사 입력 2024.01.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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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범 차봇인슈어런스 신임 대표 /사진제공=차봇모빌리티
김성범 차봇인슈어런스 신임 대표 /사진제공=차봇모빌리티
차봇모빌리티의 보험·금융 비즈니스 부문 자회사 차봇인슈어런스가 김성범 전 KB손해보험 상무를 신임 대표로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외 보험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지닌 리더를 영입해 인슈어테크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김 신임 대표는 보험업계에서 약 23년 이상의 경험을 지닌 글로벌 보험 전문가다. 시그나에서 상품개발 및 전략기획을 시작으로 미·중 시그나 그룹 본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다이렉트 마케팅을 총괄했다. 이후 AXA손해보험 장기보험 본부 상무, 애트나 헬스케어 사업부 상무, KB손해보험 다이렉트 본부 상무를 역임하며 신규사업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김 신임 대표는 유석일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를 맡아 조직 개편과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며 새로운 디지털·플랫폼 사업의 전략적 확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데이터 기반 마케팅, 인슈어테크 상품개발, 디지털 전략확대 등의 비지니스를 전개할 계획이다.

차봇인슈어런스는 딜러기반 자동차·운전자 보험 컨설팅 및 맞춤형 상품 판매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2021년 영업이익 흑자 달성 이후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자동차 보험 서비스 부문은 2022년 모빌리티 플랫폼 중 고객 전환율 1위로 누적 거래액 3000억원을 달성했다. 2023년에는 월간 거래액 60억원을 돌파하며 전년비 약 2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다이렉트 장기보험 부문은 2023년 약 50%의 성장세를 보였다.

김 신임 대표는 "차봇인슈어런스는 딜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빠른 성장을 달성하며 여느 인슈어테크사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강력한 경쟁력을 수치상으로도 입증하고 있다"며 "인슈어테크사로의 도약을 위한 내실 다지기와 외형 성장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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