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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서울경제진흥원서울경제진흥원(SBA)은 지난 19일 IT 산업생태계 활성화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IT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 및 지원을 위해 산업트렌드와 이슈를 공유하고, 기관·대기업·투자자 등 창업생태계 전문가와 교류협력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컨퍼런스는 SBA 김현우 대표이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서울특별시의회 옥재은 의원과 안철수 국회의원의 격려사, 그리고 최근 환경부가 주최한 '2023 환경창업대전' 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푸른하늘 장동민 대표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1부 'IT 산업 생태계와 트렌드'에서는 IT 산업 분야의 전문가 마이크로소프트(MS) 이건복 상무가 강연자로 나서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에 대해 소개했다. 2부 'IT 산업생태계에서의 스케일업 전략'에서는 메가존 클라우드 이주완 대표가 창업가로서의 경험과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3부 '민관 협력 사례 공유'에서는 서울의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을 소개하고, 5개사 스타트업이 자신들의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우수 협력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치 기반 서비스 앱을 기반으로 최적의 효율 경로를 제시하는 스타트업 위밋모빌리티는 오비맥주와 손잡고 주류 배송기사들의 차량 이동 경로 최적화하고, 자원 소모량과 함께 운전자의 피로를 줄인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현대건설(28,750원 ▲550 +1.95%)과 손잡은 스타트업 새임은 건설 현장의 일용직 근로자들에게 필요한 필수 안전교육 및 각종 문서 작업을 디지털화하고, 근로자들의 안전은 물론 건설사의 업무 효율을 확보한 협업 사례를 공개했다.
SBA는 우수 스타트업 5개사를 비롯해 우수 협력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상생의 장을 마련하고 오픈이노베이션의 긍정적 효과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전파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우 SBA 창업본부장은 "IT 산업생태계 활성화 컨퍼런스는 업계 주요 인사들과 스타트업, 투자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력을 다짐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스타트업 생태계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