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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법 시행으로 산업 현장의 안전 인식이 높아지면서 산업재해 안전관리 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특히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 50인 미만 중소사업장으로 확대되면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최근 3년간 산업재해 사망사고의 80%가 50인 미만 중소사업장에서 발생할 정도로 비중이 커서다. 이런 가운데 스타트업계도 혁신기술을 활용한 첨단 안전관리 솔루션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산업현장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시뮬레이션 통해 사고 감축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는 산업계에서는 디지털 트윈(가상모형)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과 똑같은 가상공간을 구축한 후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측·분석하는 기술이다.
이머시브캐스트는 3D콘텐츠를 초고화질로 제작·구현하는 '클라우드 XR 솔루션'을 개발했다. 클라우드XR 솔루션을 통해 대형 산업시설의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고 직무 안전교육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고성능 GPU(그래픽처리장치) 서버에서 초고화질 3D 콘텐츠를 구현하기 때문에 XR(확장현실)기기의 사양과 상관없이 고품질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SK텔레콤 (56,300원 ▼400 -0.71%), 독일 도이치텔레큼 등 국내외 대기업이 쓰고 있다. 실제 산업시설을 고화질로 구현해 생동감을 높이는 동시에 기술 보안성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산업재해 사망자 1위인 건설현장을 디지털 트윈으로 구성하는 스타트업도 있다. 엔젤스윙은 드론으로 촬영한 이미지 데이터로 가상의 건설현장을 만든다. 이곳에서 시뮬레이션을 하고 안전계획을 세워 최적의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한다. 각종 사고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시간과 비용도 크게 단축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현재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엔젤스윙의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IoT·라이다 등 '산재' 예방에 접목되는 혁신 기술 사물인터넷(IoT) 기술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IoT 기술을 통해 산업현장의 위협요소를 감지하고 이에 맞는 안전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2017년 부산에서 창업한 무스마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등 다양한 IoT 기술을 활용해 위험을 감지하고 이를 작업자에게 알려주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환경이 열악한 중소 건설현장에서 활용하는 안전관리 솔루션 '단디'를 개발했다. 단디는 중소 작업장의 특성에 맞춰 이동형 CCTV를 활용한다. 이동형 CCTV에 AI 기술을 접목하고 현장 상황에 맞는 감지 센서만 추가하면 된다. AI 기반 이동형 CCTV로 현장에서 사람과 사물의 위치, 이동상황을 감지하고 분석해 안전을 관리하는 게 핵심이다.
라이다(LiDAR) 스타트업 하이보는 KT (44,000원 ▲700 +1.62%)그룹과 함께 제조업 현장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끼임 사고'를 예방하는 'AI 가상 펜스'를 만들었다. 라이다 기술을 통해 작업 현장의 이상 상황을 감지하고 작업자가 위험 구역 내에 접근하면 설비를 자동으로 멈추거나 경고해 사고를 예방하는 게 특징이다. 현재 광주 글로벌 모터스, 기아 오토랜드 등이 해당 기술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이밖에도 세이프웨어는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산업재해 사망사고인 추락사고를 방지하는 산업용 스마트 에어백 'C3'를 공급한다. 에어백에 내장된 센서가 작업자의 추락을 감지하면 바로 에어백이 팽창한다. 산업용 자율주행 드론 스타트업 니어스랩은 풍력발전기 등 사람이 작업하기 위험한 거대한 시설물을 드론이 점검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안전관리 스타트업 관계자는 "이번에 중소사업장에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이 유예되라도 도입되는 건 시간 문제"라며 "특히, 중소사업장에서도 비교적 저렴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안전관리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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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법 시행으로 산업 현장의 안전 인식이 높아지면서 산업재해 안전관리 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특히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 50인 미만 중소사업장으로 확대되면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최근 3년간 산업재해 사망사고의 80%가 50인 미만 중소사업장에서 발생할 정도로 비중이 커서다. 이런 가운데 스타트업계도 혁신기술을 활용한 첨단 안전관리 솔루션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산업현장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시뮬레이션 통해 사고 감축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는 산업계에서는 디지털 트윈(가상모형)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과 똑같은 가상공간을 구축한 후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측·분석하는 기술이다.
이머시브캐스트는 3D콘텐츠를 초고화질로 제작·구현하는 '클라우드 XR 솔루션'을 개발했다. 클라우드XR 솔루션을 통해 대형 산업시설의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고 직무 안전교육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고성능 GPU(그래픽처리장치) 서버에서 초고화질 3D 콘텐츠를 구현하기 때문에 XR(확장현실)기기의 사양과 상관없이 고품질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SK텔레콤 (56,300원 ▼400 -0.71%), 독일 도이치텔레큼 등 국내외 대기업이 쓰고 있다. 실제 산업시설을 고화질로 구현해 생동감을 높이는 동시에 기술 보안성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산업재해 사망자 1위인 건설현장을 디지털 트윈으로 구성하는 스타트업도 있다. 엔젤스윙은 드론으로 촬영한 이미지 데이터로 가상의 건설현장을 만든다. 이곳에서 시뮬레이션을 하고 안전계획을 세워 최적의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한다. 각종 사고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시간과 비용도 크게 단축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현재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엔젤스윙의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IoT·라이다 등 '산재' 예방에 접목되는 혁신 기술 사물인터넷(IoT) 기술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IoT 기술을 통해 산업현장의 위협요소를 감지하고 이에 맞는 안전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2017년 부산에서 창업한 무스마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등 다양한 IoT 기술을 활용해 위험을 감지하고 이를 작업자에게 알려주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환경이 열악한 중소 건설현장에서 활용하는 안전관리 솔루션 '단디'를 개발했다. 단디는 중소 작업장의 특성에 맞춰 이동형 CCTV를 활용한다. 이동형 CCTV에 AI 기술을 접목하고 현장 상황에 맞는 감지 센서만 추가하면 된다. AI 기반 이동형 CCTV로 현장에서 사람과 사물의 위치, 이동상황을 감지하고 분석해 안전을 관리하는 게 핵심이다.
라이다(LiDAR) 스타트업 하이보는 KT (44,000원 ▲700 +1.62%)그룹과 함께 제조업 현장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끼임 사고'를 예방하는 'AI 가상 펜스'를 만들었다. 라이다 기술을 통해 작업 현장의 이상 상황을 감지하고 작업자가 위험 구역 내에 접근하면 설비를 자동으로 멈추거나 경고해 사고를 예방하는 게 특징이다. 현재 광주 글로벌 모터스, 기아 오토랜드 등이 해당 기술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이밖에도 세이프웨어는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산업재해 사망사고인 추락사고를 방지하는 산업용 스마트 에어백 'C3'를 공급한다. 에어백에 내장된 센서가 작업자의 추락을 감지하면 바로 에어백이 팽창한다. 산업용 자율주행 드론 스타트업 니어스랩은 풍력발전기 등 사람이 작업하기 위험한 거대한 시설물을 드론이 점검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안전관리 스타트업 관계자는 "이번에 중소사업장에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이 유예되라도 도입되는 건 시간 문제"라며 "특히, 중소사업장에서도 비교적 저렴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안전관리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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