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고위험·고성과 R&D(연구개발) 프로젝트'로 화재·폭발위험을 원천차단하는 이차전지용 3중 열관리 소재 개발 등 3개 프로젝트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위험·고성과 R&D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이 고위험 R&D에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게 목표를 설정하고 민·관이 합동으로 100억을 지원해 실패 부담을 경감해주는 프로젝트다.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가 20억원을 선투자하고 추천하면 모태펀드가 40억원을, 출연R&D가 30억원 내외를 지원한다.
중기부는 3월 추진계획 발표 이후 6월까지 기술수요 조사를 통해 25개 후보 과제를 접수받고 딥테크 챌린지 위원회 등을 통해 올해 공고할 3개 과제(RFP)를 확정했다.
선정된 과제는 △(이차전지)화재·폭발위험 원천차단 이차전지용 3중 열관리 소재 기술개발 △(로봇·바이오융합)최소 침습 수술을 위한 고굴절 유연 로봇 플랫폼 개발 △(반도체)300mm 웨이퍼 복합 다층박막 초정밀 두께 측정 기술개발(반도체) 등 3가지다.
이차전지용 3중 열관리 소재 개발은 전기차, 전기저장장치(ESS) 등 이차전지 화재·폭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발화 예방, 연쇄 폭발 예방, 냉각기능 향상의 3중 안전 체계를 구축하는 기술이다. 최근 전기차 열폭 문제 등 글로벌 공급망 핵심으로 파급효과가 크다는 점을 고려했다.
최소 침습 수술을 위한 고굴절 유연 로봇 플랫폼 개발과제는 입, 항문 등 자연개구부를 통해 체내로 로봇이 진입하는 수술을 위한 기술 개발이다. 이같은 방식의 수술은 흉터와 출혈을 최소화하고 회복기간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 아직 기술적 제약으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지 않으며, 도전성, 연구개발 필요성 등이 인정돼 선정됐다.
300mm 웨이퍼 복합 다층박막 초정밀 두께 측정 기술은 차세대 반도체 기술인 3차원 패키징 과정에서 필요한 측정 기술이다. 기술개발 시 경쟁국 주요사 대비 국내 반도체 경쟁력 확보와 수입 대체 등에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공고에 따라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가 기업을 발굴·투자해 추천하면 정부가 평가해 수행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영 장관은 "내년부터는 전략기술 테마별 대규모 프로젝트로 역할을 확대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하버드, MIT 등 해외 선도 연구기관과 공동연구 협력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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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고성과 R&D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이 고위험 R&D에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게 목표를 설정하고 민·관이 합동으로 100억을 지원해 실패 부담을 경감해주는 프로젝트다.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가 20억원을 선투자하고 추천하면 모태펀드가 40억원을, 출연R&D가 30억원 내외를 지원한다.
중기부는 3월 추진계획 발표 이후 6월까지 기술수요 조사를 통해 25개 후보 과제를 접수받고 딥테크 챌린지 위원회 등을 통해 올해 공고할 3개 과제(RFP)를 확정했다.
선정된 과제는 △(이차전지)화재·폭발위험 원천차단 이차전지용 3중 열관리 소재 기술개발 △(로봇·바이오융합)최소 침습 수술을 위한 고굴절 유연 로봇 플랫폼 개발 △(반도체)300mm 웨이퍼 복합 다층박막 초정밀 두께 측정 기술개발(반도체) 등 3가지다.
이차전지용 3중 열관리 소재 개발은 전기차, 전기저장장치(ESS) 등 이차전지 화재·폭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발화 예방, 연쇄 폭발 예방, 냉각기능 향상의 3중 안전 체계를 구축하는 기술이다. 최근 전기차 열폭 문제 등 글로벌 공급망 핵심으로 파급효과가 크다는 점을 고려했다.
최소 침습 수술을 위한 고굴절 유연 로봇 플랫폼 개발과제는 입, 항문 등 자연개구부를 통해 체내로 로봇이 진입하는 수술을 위한 기술 개발이다. 이같은 방식의 수술은 흉터와 출혈을 최소화하고 회복기간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 아직 기술적 제약으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지 않으며, 도전성, 연구개발 필요성 등이 인정돼 선정됐다.
300mm 웨이퍼 복합 다층박막 초정밀 두께 측정 기술은 차세대 반도체 기술인 3차원 패키징 과정에서 필요한 측정 기술이다. 기술개발 시 경쟁국 주요사 대비 국내 반도체 경쟁력 확보와 수입 대체 등에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공고에 따라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가 기업을 발굴·투자해 추천하면 정부가 평가해 수행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영 장관은 "내년부터는 전략기술 테마별 대규모 프로젝트로 역할을 확대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하버드, MIT 등 해외 선도 연구기관과 공동연구 협력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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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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