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드론(무인 이동체) 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이 내년 하반기 기술특례 상장을 앞두고 진행한 프리 IPO(상장 전 지분투자) 라운드에서 2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누적 투자금은 430억원으로 늘었다.
이번에 참여한 투자사는 KDB산업은행, 비하이인베스트먼트-키움투자자산운용, 이수만(개인투자자), 대신증권-SBI인베스트먼트, 유안타증권,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 마상소프트다. 이 가운데 엑스플로는 GS건설 (19,170원 ▲670 +3.62%)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이다.
파블로항공은 지난 2018년에 설립된 '무인이동체 자율군집비행 기술'과 '통합관제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미래 산업 유용기술 보유 기업이다. 드론쇼, 드론 배송,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중심에 서 있으며 국방 무인이동체 사업도 펼치고 있다.
파블로항공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해외 시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공연용 드론 판매와 드론쇼 해외 진출에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당시 드론쇼를 주관했던 미국 인텔사의 총괄담당 김원경 전무를 최근 영입해 미국 법인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국내에서 양산시스템을 갖추고 멀티미디어쇼가 가능한 드론 판매를 위해 해외 판로를 개척한다.
또한 파블로항공은 지난해 드론을 이용한 물품 배송 상용화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초경량비행사업자등록증 취득 및 야간 비행 승인을 통해 본격적인 수익 모델 창출 및 시행 계획을 마련 중이다. 지난해 7월에는 국내 최초 드론 배송 센터를 열었다.
UAM 사업 분야에서는 드론교통관제(UTM) 개발을 비롯, 드론 및 항공 산업 동향을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정보화하는 등 국내외 드론 및 UAM 저변을 확대하고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스타트업 최초로 K-UAM(한국형 도심항공모빌리티) 컨소시엄에 이름을 올리고 그랜드챌린지 1단계 제안서 작업을 진행했다. 이후 LG유플러스와 UAM 교통관리플랫폼을 공동 개발 중이며, GS 건설과는 도심 이착륙장인 버트포트의 운영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투자 시장이 위축되어 만만치 않았지만, 파블로항공의 잠재력과 성장성을 입증받은 결과"라며 "이번 투자 유치 자금은 집약적인 기술적 역량 강화와 수익성 확보를 견인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투자금액 10%는 우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스타트업에 재투자해 무인 모빌리티 생태계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블로항공은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 중이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으로 내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드론(무인 이동체) 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이 내년 하반기 기술특례 상장을 앞두고 진행한 프리 IPO(상장 전 지분투자) 라운드에서 2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누적 투자금은 430억원으로 늘었다.
이번에 참여한 투자사는 KDB산업은행, 비하이인베스트먼트-키움투자자산운용, 이수만(개인투자자), 대신증권-SBI인베스트먼트, 유안타증권,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 마상소프트다. 이 가운데 엑스플로는 GS건설 (19,170원 ▲670 +3.62%)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이다.
파블로항공은 지난 2018년에 설립된 '무인이동체 자율군집비행 기술'과 '통합관제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미래 산업 유용기술 보유 기업이다. 드론쇼, 드론 배송,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중심에 서 있으며 국방 무인이동체 사업도 펼치고 있다.
파블로항공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해외 시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공연용 드론 판매와 드론쇼 해외 진출에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당시 드론쇼를 주관했던 미국 인텔사의 총괄담당 김원경 전무를 최근 영입해 미국 법인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국내에서 양산시스템을 갖추고 멀티미디어쇼가 가능한 드론 판매를 위해 해외 판로를 개척한다.
또한 파블로항공은 지난해 드론을 이용한 물품 배송 상용화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초경량비행사업자등록증 취득 및 야간 비행 승인을 통해 본격적인 수익 모델 창출 및 시행 계획을 마련 중이다. 지난해 7월에는 국내 최초 드론 배송 센터를 열었다.
UAM 사업 분야에서는 드론교통관제(UTM) 개발을 비롯, 드론 및 항공 산업 동향을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정보화하는 등 국내외 드론 및 UAM 저변을 확대하고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스타트업 최초로 K-UAM(한국형 도심항공모빌리티) 컨소시엄에 이름을 올리고 그랜드챌린지 1단계 제안서 작업을 진행했다. 이후 LG유플러스와 UAM 교통관리플랫폼을 공동 개발 중이며, GS 건설과는 도심 이착륙장인 버트포트의 운영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투자 시장이 위축되어 만만치 않았지만, 파블로항공의 잠재력과 성장성을 입증받은 결과"라며 "이번 투자 유치 자금은 집약적인 기술적 역량 강화와 수익성 확보를 견인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투자금액 10%는 우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스타트업에 재투자해 무인 모빌리티 생태계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블로항공은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 중이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으로 내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블로항공
- 사업분야항공∙우주∙국방, 모빌리티
- 활용기술로보틱스, 첨단센서
- 업력***
- 투자단계***
- 대표상품***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파블로항공' 기업 주요 기사
- 기사 이미지 "이제 배 안 타도"…파블로항공, 인천 섬지역서 드론배송 누적 74회
- 기사 이미지 파블로항공, 미국UAV엑스포·독일IFA 참석…"글로벌 입지 강화"
- 기사 이미지 파블로항공, 내달부터 미국 하늘에 '불꽃드론' 띄운다
관련기사
- 파블로항공, 인천재능대와 드론 사업 협력 체계 구축
- 파블로항공, 스위스 픽스포디와 협력…"글로벌 진출 본격화"
- "항공산업, AI 활용도 높아"…파블로항공, AI기술 활용 계획 발표
- 파블로항공, '방산혁신기업' 선정…유·무인기 협업 기술 개발
- '드론배송' 개척하는 파블로항공, 중기부 장관상…경영혁신 인정
- 기자 사진 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다른 기사 보기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