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 부설 기관 농식품벤처투자포럼, 11일~14일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
국내 농식품 회원사 메디프레소, 올팥카페, 콩지팥찌 등 자사 제품 대거 선보여…롱비치 물류시설 견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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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는 11일~14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에 국내 농식품 관련 기업들과 함께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기업과 기관은 협회 부설기관인 농식품벤처투자포럼의 회원사들로 미국 시장 진출을 꾀하는 메디프레소, 올팥카페, 콩지팥찌 등이다. 이들은 최신 제품을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했다.
이중 푸드테크 스타트업인 메디프레소는 캡슐머신의 고압 추출 방식을 이용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한방차 캡슐'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메디프레소는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한차(韓茶) 티캡슐과 전용 추출 머신 제조·판매를 목적으로 2018년 10월 설립됐다. 2020년 10월엔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유망 스타트업인 '이달의 A벤처스'에 선정된 바 있다.
정성봉 농식품벤투자포럼 공동대표는 "최근 미국에서 한국 음식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면서 감초, 당귀와 같은 국산 한약재를 이용한 한 한국 전통차를 맛보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하섭 메디프레소 대표는 "현재도 미국 아마존과 대만·동남아 최대 쇼핑몰 쇼피 등을 통해 매출을 올리고 있다"면서 "이번 한상대회 참여를 계기로 해외시장 진출을 더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 참석자들은 전시회에 앞서 농식품벤처투자포럼이 마련한 '롱비치항만 물류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최첨단 물류 시스템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또 농식품벤처투자포럼은 회원사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현지 및 대회 참가한 우리나라 지자체 등과 네트워킹 행사 및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정성봉 공동대표는 "이번 대회 참가는 한국의 유망한 농식품 기업을 알리고 회원사들의 미국 진출 성공 가능성을 확인해 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현지 기업, 기관과 좋은 관계가 지속돼 케이(K) 푸드시대를 선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지난해 20차까지 '세계한상대회'란 이름으로 국내에서 열리던 행사를 명칭을 바꿔 처음으로 해외에서 연 것이다. 기업 전시회 외에도 미국 시장 진출 전략 및 혁신 산업 트렌드를 알아보는 세미나를 비롯해 한국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벤처캐피털(VC) 포럼 등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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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는 11일~14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에 국내 농식품 관련 기업들과 함께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기업과 기관은 협회 부설기관인 농식품벤처투자포럼의 회원사들로 미국 시장 진출을 꾀하는 메디프레소, 올팥카페, 콩지팥찌 등이다. 이들은 최신 제품을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했다.
이중 푸드테크 스타트업인 메디프레소는 캡슐머신의 고압 추출 방식을 이용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한방차 캡슐'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메디프레소는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한차(韓茶) 티캡슐과 전용 추출 머신 제조·판매를 목적으로 2018년 10월 설립됐다. 2020년 10월엔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유망 스타트업인 '이달의 A벤처스'에 선정된 바 있다.
정성봉 농식품벤투자포럼 공동대표는 "최근 미국에서 한국 음식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면서 감초, 당귀와 같은 국산 한약재를 이용한 한 한국 전통차를 맛보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하섭 메디프레소 대표는 "현재도 미국 아마존과 대만·동남아 최대 쇼핑몰 쇼피 등을 통해 매출을 올리고 있다"면서 "이번 한상대회 참여를 계기로 해외시장 진출을 더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 참석자들은 전시회에 앞서 농식품벤처투자포럼이 마련한 '롱비치항만 물류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최첨단 물류 시스템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또 농식품벤처투자포럼은 회원사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현지 및 대회 참가한 우리나라 지자체 등과 네트워킹 행사 및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정성봉 공동대표는 "이번 대회 참가는 한국의 유망한 농식품 기업을 알리고 회원사들의 미국 진출 성공 가능성을 확인해 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현지 기업, 기관과 좋은 관계가 지속돼 케이(K) 푸드시대를 선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지난해 20차까지 '세계한상대회'란 이름으로 국내에서 열리던 행사를 명칭을 바꿔 처음으로 해외에서 연 것이다. 기업 전시회 외에도 미국 시장 진출 전략 및 혁신 산업 트렌드를 알아보는 세미나를 비롯해 한국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벤처캐피털(VC) 포럼 등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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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류준영 차장 joon@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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