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셀, 日 최대 CRO 기관과 iPS 세포 심포지엄 개최…사업협력 가속화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3.09.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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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 심포지엄에 참석한 넥셀 한충성 대표(좌), 시믹 나카무라 카즈오(우) 대표/사진제공=넥
9월 6일 심포지엄에 참석한 넥셀 한충성 대표(좌), 시믹 나카무라 카즈오(우) 대표/사진제공=넥
인간유도만능줄기세포(hiPSC) 유래 2D 및 오가노이드 전문기업 넥셀은 지난 6일 일본 최대 CRO(임상시험수탁기관)인 시믹홀딩스와 iPS 세포에 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8월 29일 시믹홀딩스와 전략적 투자 및 사업 제휴 계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업무 제휴 계약으로 시믹이 일본 시장에서 넥셀의 hiPSC 유래 각종 사업을 지원하고 신약 연구 개발에서도 넥셀과 시믹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iPS 세포 기술에 대해 국내외에서 보다 깊게 논의할 필요성이 있음을 인식해 향후에 양사가 주최하는 공동 심포지엄을 교차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심포지엄은 'iPS 세포: 기술과 치료의 최전선'을 주제로, 연구자 또는 연구 개발 기업 관련자들의 전문적 지식 습득 및 연구 개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열렸다. 교토 대학 iPS 세포 연구소의 에토 히로유키 선생과 후지타 미사오 선생, 영국 글래스고 대학의 갓프리 스미스 교수, 일본 국립 의약품 식품 위생 연구소의 이사다 야스나리 선생이 연사로 나섰다. 또한, 시믹의 나카무라 카즈오 CEO와 넥셀 한충성 대표이사도 참석했다.

양사는 hiPS 세포 기술은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연구자와 협력해 연구 개발의 글로벌화를 진행시킬 필요가 있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시믹과 넥셀은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 hiPS 세포의 기술 혁신에 공헌할 계획이다.

넥셀 관계자는 이번 사업제휴 계약으로 "hiPSC 종주국인 일본에 적극적으로 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으며 매출 상승 뿐만 아니라, hiPSC 유래 2D 및 오가노이드 기술력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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