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차 공장에 들어간 머신비전 솔루션"…클레, 35억 프리A 유치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3.09.04 11:30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AI) 기반 3차원 머신비전 카메라·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클레가 35억원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퓨처플레이와 신한캐피탈이 신규 투자자로 KB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 유니온투자파트너스가 참여했다.

클레는 정밀한 조작과 검사가 필요한 제조공정을 3차원 카메라와 이를 응용한 머신비전으로 자동화하는 스타트업이다. 3차원 카메라 하드웨어와 관련 소프트웨어를 모두 직접 개발한다. 지난 5월부터 현대차 (217,000원 ▲1,500 +0.70%) 미국 신축 공장에 8월부터 기아 (97,800원 ▲200 +0.20%) 멕시코 공장에 관련 솔루션을 납품하고 있다.

이진한 클레 공동대표는 "알고리즘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을 빠르게 고객에게 맞추고 사용자의 도움 없이도 문제없이 동작하도록 했다"며 "3차원 머신비전 시스템을 통해 모든 위험한 환경에서 사람 대신 로봇이 작업하는 완전한 자동화 시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이지애 KB인베스트먼트 상무는 "클레는 기술력을 통해 초기 기업임에도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모상현 퓨처플레이 수석심사역도 "독자적인 컴퓨터비전 기술 및 심층학습 기반의 3차원 데이터 생성, 해석, 실시간 병렬 컴퓨팅 기술을 통해 정확도, 스캔속도 측면에서 경쟁제품 대비 뚜렷한 성능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클레  
  • 사업분야IT∙정보통신
  • 활용기술인공지능
  • 업력***
  • 투자단계***
  • 대표상품***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클레' 기업 주요 기사

관련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