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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삼성전자 (56,000원 ▼400 -0.71%)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망 팹리스 벤처·스타트업 5곳에 MPW(멀티프로젝트웨이퍼) 시제품 제작기회를 제공한다. 정부와 삼성전자는 지원을 정례적으로 이어가 국내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전자는 29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DMC타워에서 '팹리스 챌린지'를 개최했다. 팹리스 챌린지는 우수 팹리스 스타트업을 선정해 삼성전자 파운드리에서 MPW를 제작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정은 5~130나노 11개 공정으로 29회의 제작 기회가 제공된다. 중기부는 기업당 최대 1억원의 개발비용을 지원한다.
올해는 관악아날로그, 다모아텍, 보스반도체, 알파솔루션즈, 원세미콘 등 5개사가 선정됐다. 관악아날로그는 독립형 음성합성(TTS)장치를 위한 반도체를, 다모아텍은 습기로 인한 오조작을 막는 터치센서 모듈을, 보스반도체는 자율주행용 NPU(신경망처리장치)를, 알파솔루션즈는 VR·AR·XR(가상·증강·확장현실) 디스플레이를 위한 반도체를, 원세미콘은 서버용 RCD(신호전달 반도체)를 생산할 예정이다.
오기웅 중기부 차관은 "우리나라의 핵심 산업인 반도체 산업이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해 우수 팹리스 기업 육성이 매우 절실하다"며 "유망 팹리스 육성과 상생협력을 통한 팹리스-파운드리 간 균형적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도 이번 사업 외에도 국내 팹리스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내년 MPW 제작 지원 기회를 올해보다 3회 늘어난 32회 제공하기로 했다. 제작 공정도 최첨단으로 평가받는 4나노 공정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그밖에 카이스트 반도체설계교육센터 등 국내 대학과의 협력 범위도 FD-SOI(완전공핍형 실리콘 온 인슐레이터)공정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측은 "팹리스 챌린지는 지난해부터 정례적으로 참석해온 '팹리스-파운드리 상생협의회'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내 시스템 반도체 연구개발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팹리스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기술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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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삼성전자 (56,000원 ▼400 -0.71%)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망 팹리스 벤처·스타트업 5곳에 MPW(멀티프로젝트웨이퍼) 시제품 제작기회를 제공한다. 정부와 삼성전자는 지원을 정례적으로 이어가 국내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전자는 29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DMC타워에서 '팹리스 챌린지'를 개최했다. 팹리스 챌린지는 우수 팹리스 스타트업을 선정해 삼성전자 파운드리에서 MPW를 제작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정은 5~130나노 11개 공정으로 29회의 제작 기회가 제공된다. 중기부는 기업당 최대 1억원의 개발비용을 지원한다.
올해는 관악아날로그, 다모아텍, 보스반도체, 알파솔루션즈, 원세미콘 등 5개사가 선정됐다. 관악아날로그는 독립형 음성합성(TTS)장치를 위한 반도체를, 다모아텍은 습기로 인한 오조작을 막는 터치센서 모듈을, 보스반도체는 자율주행용 NPU(신경망처리장치)를, 알파솔루션즈는 VR·AR·XR(가상·증강·확장현실) 디스플레이를 위한 반도체를, 원세미콘은 서버용 RCD(신호전달 반도체)를 생산할 예정이다.
오기웅 중기부 차관은 "우리나라의 핵심 산업인 반도체 산업이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해 우수 팹리스 기업 육성이 매우 절실하다"며 "유망 팹리스 육성과 상생협력을 통한 팹리스-파운드리 간 균형적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도 이번 사업 외에도 국내 팹리스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내년 MPW 제작 지원 기회를 올해보다 3회 늘어난 32회 제공하기로 했다. 제작 공정도 최첨단으로 평가받는 4나노 공정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그밖에 카이스트 반도체설계교육센터 등 국내 대학과의 협력 범위도 FD-SOI(완전공핍형 실리콘 온 인슐레이터)공정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관악아날로그
- 사업분야소재∙부품∙장비
- 활용기술첨단반도체, 인공지능
- 업력***
- 투자단계***
- 대표상품***
삼성전자 측은 "팹리스 챌린지는 지난해부터 정례적으로 참석해온 '팹리스-파운드리 상생협의회'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내 시스템 반도체 연구개발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팹리스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기술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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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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