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열리는 'AI 디지털교과서' 시장 공략…엘리스·미래엔 맞손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8.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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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왼쪽)와 신광수 미래엔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엘리스그룹 제공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왼쪽)와 신광수 미래엔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엘리스그룹 제공
디지털 교육 실습 플랫폼을 운영하는 엘리스그룹이 교육출판 기업 미래엔과 정보 교과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측은 오는 2025년부터 학교 교육에 도입되는 정보 교과목의 AI 디지털교과서의 공동 개발에 나선다. 실습 중심의 교육 플랫폼 '엘리스 LXP'를 통해 쌓은 기술 역량과 미래엔의 교과서 개발 노하우를 접목해 AI 맞춤형 학습을 제공할 계획이다.

엘리스 LXP는 클라우드와 AI로 맞춤형 학습을 제공한다. 실습 중심의 학습과 거대 언어 모델(LLM) 기반의 학습 보조 AI 챗봇 'AI 헬피'를 통해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최근 정보 교과에 이어 영어까지 학습 과목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미래엔은 국내 첫 교과서 발행기업이다. 교과서 외에도 초·중·고 참고서와 유아동·성인 단행본 출판·인쇄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을 보유하고 있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엘리스LXP가 교육 현장에서 실제 활용되며 고도화를 거쳐온 경험을 바탕으로 AI 디지털교과서를 개발해 교육 현장의 디지털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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