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푸드 스타트업, '헌혈견'에 매년 4000만원 상당 후원 나선 이유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7.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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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성 한국헌혈견협회 대표(왼쪽)와 이대은 포옹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매드메이드 제공
강부성 한국헌혈견협회 대표(왼쪽)와 이대은 포옹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매드메이드 제공
종합 펫푸드 커머스 '포옹'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매드메이드가 한국헌혈견협회에 매년 400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자연식 사료를 기부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헌혈견협회는 국내 반려견 헌혈 문화 조성을 위해 '전국 반려견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수혈 목적으로 사육되는 공혈견을 통해 90% 이상 혈액 수급이 이뤄지는 것과 관련, 반려견 가족의 자발적 헌혈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한 캠페인이다.

포옹은 헌혈견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대표적인 자연식 PB(자체브랜드) 제품인 '생식선생', '화식선생' 제품을 지원한다. 헌혈에 동참한 헌혈견을 대상으로 한 마리당 2kg 이상의 제품을 제공하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년 4000만원 상당을 후원한다.

포옹은 자체적으로도 건강한 반려동물 헌혈 문화 확산 노력을 기울인다. 포옹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헌혈 문화 동참을 위한 공익 차원의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외에도 약 12만명이 가입한 포옹 앱과 공식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공혈견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반려동물 헌혈의 보편화를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대은 매드메이드 대표는 "공혈견 문제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건강한 수혈 시스템이 자리잡길 희망한다"며 "제품 기부와 함께 건강한 반려동물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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