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엔젤브릿지 "부동산 등기, '법무픽' 통해 간편·저렴하게 처리"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3.06.2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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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청년기업가대회]

22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제12회 청년기업가대회 결선'에서 더엔젤브릿지가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22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제12회 청년기업가대회 결선'에서 더엔젤브릿지가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은 개명이나 부동산 등기 등 법무사건을 하게 됩니다. 더엔젤브릿지의 법무픽은 법무사에겐 업무비용을 낮추고 의뢰인은 법무비용을 비교해 의뢰인과 법무사의 연결을 돕고 있습니다."

이은상 더엔젤브릿지 대표는 22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서울창업허브 대강당에서 열린 제12회 청년기업가대회 결선에서 이같이 말했다.

더엔젤브릿지는 법무사 비교 플랫폼 '법무픽'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현직 법무사와 금융권 출신이 직접 창업한 기업으로, 법무픽은 법무사의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이루고 의뢰인과 법무사를 매칭시키는 플랫폼이다.

법무픽은 법무사와 의뢰인의 편의를 증진시키는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법무사건은 플랫폼이 없어서 의뢰인들이 일일히 검색하고 전화하며 법무사를 찾고 가격을 비교해야 한다"며 "의뢰인이 법무픽을 통해서 견적요청서를 작성하면 법무사는 상담을 진행하며 이 견적요청서에 정보를 추가로 입력하는 등 법무사의 업무 편의를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3월에 출시한 법무픽은 누적 견적 요청금액은 1800억원에 달한다. 누적 거래 수는 900여건으로 등록된 법무사 수는 44명이다.

이 대표는 "현재는 법무사에게 광고 솔루션과 업무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일종의 가입비용을 받고 있다"며 "법무사건 광고 시장을 시작으로 공과금 결제시장, 주택담보대출 중개시장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12회 청년기업가대회는 한국기업가정신재단과 패스파인더H·SJ투자파트너스·서울투자파트너스·건국대기술지주가 주최하고,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AC패스파인더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다.

결선에선 최종 우승 2개팀을 뽑는다. 우승팀은 한국기업가정신재단으로부터 최대 5000만원의 투자를 받으며 결선 진출 9개팀은 패스파인더H·SJ투자파트너스·서울투자파트너스·AC패스파인더에서 별도 투자도 받을 수 있다.

패스파인더H는 최대 15억원, SJ투자파트너스·서울투자파트너스는 각각 최대 10억원, AC패스파인더는 최대 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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