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유통→클린테크' 고미에너지딜리버리, 7억 프리A 투자유치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3.05.3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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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에너지딜리버리가 더인벤션랩으로부터 7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누적투자유치금액은 총 41억원이다.

고미에너지딜리버리는 고미의 100% 자회사로 석유유통 인허가 사업권을 확보해 국내 주요 정유사로부터 석유를 공급받아 소매 주유소(직영 및 가맹점)에 재공급하는 유통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290억원, 당기순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소매점을 20여개로 늘리고, 폐2차전지 수거 및 재사용 사업, 기존 석유 소매점 대상 전기차충전소 사업 등 클린테크 영역에서 신규 사업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장건영 고미에너지딜리버리 대표는 "3년 후 상장을 기대할 정도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전기차가 급증하는 최근 트렌드 상 기존 주유소의 역할 변화가 생각보다 빠르게 전개될 것이다. 기존 석유유통사업과 함께 이런 트렌드에 부합한 친환경 사업군으로 빠르게 사업을 확대해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김진영 더인벤션랩 대표는 "고미에너지딜리버리는 안정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이 발생하고 있는데다, 확보한 주유소 네트워크 기반하에 친환경 클린테크 기술 기반 사업으로 확장 중이어서 안정적인 매출 기조와 최신 기술 트렌드를 잘 융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더인벤션랩은 베트남-태국-인도 등 성장하는 신흥 시장에 자회사를 두고 한국 상품을 온라인 자사몰을 통해 판매하는 이커머스 플랫폼 사업자인 고미(Gomi Corporation)에 초기투자와 시리즈B 후속투자를 한 바 있다. 고미는 지난해 이커머스 사업부문에서만 3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고미에너지딜리버리  
  • 사업분야친환경∙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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