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IT 솔루션 스타트업 스마트스코어는 26일 해킹 혐의와 관련한 카카오VX의 공식 사과에 대해 "한 명의 직원에게 책임을 전가해 사태를 축소하려는 파렴치한 주장을 하고 있다"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스마트스코어는 카카오VX가 2021년 3월부터 2년간 총 801회에 걸쳐 스마트스코어 내부 시스템에 침입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수원지방검찰청에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카카오VX는 지난 23일 입장문을 내고 "스마트스코어에서 당사로 이직한 직원이 본인이 사용하던 계정으로 스마트스코어의 관리자 페이지를 접속한 사실을 발견했다"며 "관련 직원은 업무에서 배제했으며 필요한 인사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이에 스마트스코어는 이날 "당사는 퇴사한 모든 직원의 계정은 즉시 삭제하며 카카오VX로 이직한 직원들의 모든 계정도 퇴사 시점에 삭제됐음을 확인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불법적으로 침입한 최소한 4개 이상의 카카오VX 측 외부 연결 IP를 확인했다"며 "이는 스위칭을 통해 배부되는 내부 IP 관점에서는 훨씬 더 많은 이용자가 침입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스마트스코어는 "해킹 시점과 주기, 해킹의 목적지를 분석한 결과 서비스를 모방하기 위한 접근, 골프장 솔루션 운영현황과 골프장 계약기간 등을 확인하기 위한 접근 등 기획·운영·영업에서 전방위 활용을 위한 다양한 목적성을 분명하게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결론적으로 카카오VX의 사과는 조직적이고 장기적인 경쟁사 해킹 사건을 직원의 행위나 단순한 관리 소홀로 몰아가려는 파렴치한 주장이다. 앞으로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정황과 증거를 상세하게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마트스코어는 법적인 책임을 끝까지 묻는 것과 함께 정치·사회·경제 단체 간담회, 언론기관을 대상으로 한 기자회견, 청와대·국회·정부기관 탄원서 제출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카카오VX의 행태를 알리고 공동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박노성 부대표는 "카카오VX의 불법 행위로 개인과 회사를 넘어 모든 임직원과 투자자 등이 계속 피해를 보고 있다"며 "불법적인 수단을 통한 기술과 서비스 모방, 부당경쟁 및 해킹의 상세한 내용, 확보한 증거를 바탕으로 주요 기관과 단체에 알릴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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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스마트스코어는 카카오VX가 2021년 3월부터 2년간 총 801회에 걸쳐 스마트스코어 내부 시스템에 침입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수원지방검찰청에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카카오VX는 지난 23일 입장문을 내고 "스마트스코어에서 당사로 이직한 직원이 본인이 사용하던 계정으로 스마트스코어의 관리자 페이지를 접속한 사실을 발견했다"며 "관련 직원은 업무에서 배제했으며 필요한 인사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이에 스마트스코어는 이날 "당사는 퇴사한 모든 직원의 계정은 즉시 삭제하며 카카오VX로 이직한 직원들의 모든 계정도 퇴사 시점에 삭제됐음을 확인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불법적으로 침입한 최소한 4개 이상의 카카오VX 측 외부 연결 IP를 확인했다"며 "이는 스위칭을 통해 배부되는 내부 IP 관점에서는 훨씬 더 많은 이용자가 침입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스마트스코어는 "해킹 시점과 주기, 해킹의 목적지를 분석한 결과 서비스를 모방하기 위한 접근, 골프장 솔루션 운영현황과 골프장 계약기간 등을 확인하기 위한 접근 등 기획·운영·영업에서 전방위 활용을 위한 다양한 목적성을 분명하게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결론적으로 카카오VX의 사과는 조직적이고 장기적인 경쟁사 해킹 사건을 직원의 행위나 단순한 관리 소홀로 몰아가려는 파렴치한 주장이다. 앞으로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정황과 증거를 상세하게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마트스코어는 법적인 책임을 끝까지 묻는 것과 함께 정치·사회·경제 단체 간담회, 언론기관을 대상으로 한 기자회견, 청와대·국회·정부기관 탄원서 제출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카카오VX의 행태를 알리고 공동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박노성 부대표는 "카카오VX의 불법 행위로 개인과 회사를 넘어 모든 임직원과 투자자 등이 계속 피해를 보고 있다"며 "불법적인 수단을 통한 기술과 서비스 모방, 부당경쟁 및 해킹의 상세한 내용, 확보한 증거를 바탕으로 주요 기관과 단체에 알릴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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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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