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흑자' 기록한 넛지헬스케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3.3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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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 수에 따라 보상을 주는 체계를 기반으로 한 건강관리앱 '캐시워크'를 운영하는 넛지헬스케어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790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약 100억원이다.

2016년 법인 설립 이래 연 매출 700억원대와 영업이익 100억원을 달성한 것은 처음이다. 매출 규모와 수익성 모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넛지헬스케어 관게자는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한 주요 요인은 글로벌 시장에서 캐시워크의 매출 성장,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한 국내 이용자 수 증가 덕분"이라고 했다.

미국판 캐시워크는 2020년 12월 출시 이후 누적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캐나다에도 서비스를 출시하며 북미 시장을 적극 공략했다.

국내에서는 캐시워크의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이용자 수를 늘렸다. B2B 플랫폼 '팀워크', 식습관 형성을 돕는 '다이어트', 일상 속 달리기 운동을 돕는 '러닝크루' 기능 등을 추가했으며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챙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넛지헬스케어는 올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목표로 해외 시장 확대를 본격화한다. 북미를 넘어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은 물론 아시아 진출도 예정하고 있다.

나승균 넛지헬스케어 대표는 "현지 사용자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글로벌 건강관리 앱으로 성장하겠다"며 "올해는 세계인의 건강한 습관 형성을 돕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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