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0 엑셀러레이터' 논스클래식, 42억 프리시리즈A 투자유치

김유경 기자 기사 입력 2023.01.1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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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0 엑셀러레이터 논스 클래식이 42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SV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하고 KB인베스트먼트 등 총 4곳의 기관투자자와 개인투자자들이 참여했다. 회사측은 전통금융, 탈중앙화 금융서비스(DeFi·디파이), 대체불가토큰(NFT), 탈중앙화 자율조직(DAO·다오) 등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들이 합류함에 따라 엑셀러레이터로서 논스 클래식의 자문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논스 클래식은 웹3.0 커뮤니티인 논스에 기반을 둔 웹3.0 엑셀러레이터다. 웹3.0 분야에서 다양한 노하우를 쌓은 인재들이 더 나은 웹3.0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설립됐다.

강유빈 대표는 딜로이트컨설팅 전략컨설턴트 출신으로, 2018년부터 웹3.0 시장의 기회를 보고 블록체인 회사 알파논스를 공동창업한 경험이 있다. 함께 논스 클래식을 이끌고 있는 홍유미 파트너는 미술 작품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분산소유할 수 있는 TESSA의 플랫폼 개발에 전략총괄로서 근무했다. 김기도 파트너는 산업공학을 전공하고 한다파트너스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데이터 분석을 담당한 경험이 있고, 이를 계기로 알파논스에서 강유빈 대표와 함께 웹3.0 시장을 분석했다.

논스 클래식은 웹3.0 창업가들을 위해 토크노믹스 설계, IR, 전략, 브랜딩에 대한 자문을 제공한다. 현재는 5개 팀을 대상으로 자문을 진행 중이다.

최일용 SV인베스트먼트 팀장은 "익숙한 웹2.0과 새롭게 떠오르는 웹3.0의 경계에서, 둘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방향성을 설정하고 문제 해결 체계를 구축해나가는 초기 팀들을 발굴하고 있다"면서 "웹3.0 태동기부터 해당 산업에 기여해온 논스 클래식은 가장 경험이 많고 전문성이 있는 회사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강유빈 논스 클래식 대표는 "웹3.0의 시대는 인터넷의 형태가 새로이 빚어지는 시대로서, 그 기회가 무궁무진하다"면서 "논스 클래식은 웹3.0의 가능성을 믿고, 기존에는 없었던 프로덕트를 만들고자 하는 창업가 분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돕는 엑셀러레이터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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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 사진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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