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카페' 운영사 아토머스, 60억 규모 전략적 투자 유치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3.01.0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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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케어 플랫폼 '마인드카페' 운영사인 아토머스가 롯데헬스케어와 삼성벤처투자의 '전략적 투자(SI) 펀드'로부터 60억원 규모의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는 지난해 초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이후 10개월 만에 이뤄진 후속 투자다. 아토머스는 경기침체로 투자시장이 혹한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매출 및 각종 지표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150만명의 회원 수를 보유한 '마인드카페'는 월간 활성 사용자(MAU), 전문가 보유 수, 매출액, 누적 투자액 및 기업가치 등에서 국내 1위 정신건강 플랫폼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기업 대상 임직원 정신건강 관리 프로그램(EAP)의 고객사로 삼성전자, 네이버, 토스, 무신사, 서울시 등 190여개 기관을 확보하며 B2B(기업 간 거래) 및 B2G(기업과 정부간 거래) 시장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사용자를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출시했다.

김규태 아토머스 대표는 "전략적 투자 유치를 통해 온·오프라인 연계 사업 강화, 정신질환에 특화된 비대면 의료서비스 확장, 멘탈 헬스케어 기술 R&D, 해외진출 등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멘탈헬스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아토머스  
  • 사업분야의료∙헬스케어, 엔터∙라이프스타일
  • 활용기술인공지능, 빅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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