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만성질환 예방·치료 '노리케어', 더벤처스서 투자유치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2.11.2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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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투자사 더벤처스가 시니어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노리케어'를 운영하는 리브라이블리에 투자했다고 29일 밝혔다.

만성질환 중 하나인 근감소증은 노화에 따른 근육량과 근력이 감소하는 질병이다. 적극적으로 관리하지 않을 경우 골다공증, 당뇨, 치매 등 주요 노인성 질환으로 발병할 확률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근감소증 예방·관리가 중요하다.

노리케어는 근감소증을 포함한 다양한 만성질환의 예방·치료를 위해 개인 맞춤형 운동 처방 및 영양 솔루션을 통합 서비스한다. 특히 노인 재활운동 전문 단체인 한국노인체육평가협회와 연계해 일대일 트레이닝 등 시니어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노리케어 프로그램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노인 노쇠도 평가인 SPPB 검사를 시행한 결과, 실질적인 신체 기능 개선 종합 점수가 평균 52%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며 약 8년의 역노화 효과를 입증했다.

리브라이블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기저질환 반영, 개인 맞춤 운동 설계, 통증기반 운동처방 최적화 등 노리케어의 독자적인 기능들이 반영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지창대 리브라이블리 대표는 "만성질환 케어를 기반으로 서비스 영역을 더욱 확대해 시니어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말했다.

이한길 더벤처스 심사역은 "현재 시니어 건강관리 솔루션 시장은 약 2533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앞으로 더욱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이다. 해당 분야에서 리브라이블리가 가진 잠재 역량을 높게 평가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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