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필로소피아벤처스, 스타트업 발굴·투자 맞손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2.11.0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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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필로소피아벤처스와 함께 스타트업 발굴·투자에 나선다. 양사는 9일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및 후속 관리를 함께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유망 스타트업 투자 이후 사업화 자금 지원·연계(팁스 지원 포함), 스타트업 대상 판교 내 사무 공간 지원 검토, 직·간접 투자 연계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실행하고, 필로소피아벤처스는 후속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필로소피아벤처스는 올해 설립된 신생 VC(벤처캐피탈)이다. 시드에서 시리즈 A 단계의 창업 팀에 집중하며 크립토와 메타버스 B2B 사스(SaaS), 헬스케어, 물류, 에듀테크, 커머스, AI(인공지능)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육성한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VC와 함께 스타트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 유치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매칭해 후속 투자까지 지속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 하반기 모태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올해 25개 초기기업 대상으로 투자를 진행했고, 투자기업 중 2개 기업이 팁스에 추천·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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