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골프 실시간 예약' 에이지엘, 100억원 시리즈A 투자유치

김건우 기자 기사 입력 2022.10.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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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테크 전문기업 에이지엘은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도 100억 원대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는 TS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서울투자파트너스, K2파트너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디지털트러스트 등이 참여했다.

에이지엘은 세계 최초로 골퍼가 실시간으로 직접 해외 골프장을 예약하고 결제까지 가능하게 하는 타이거(TIGER) GDS 솔루션 개발사이다. 현재 태국, 베트남, 일본, 괌, 사이판,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300개소 골프장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에이지엘은 국내 주요 온라인여행사( OTA) 및 신한은행, KT 등과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타이거 GDS를 통해 가을부터 골퍼들이 방콕, 치앙마이, 파타야, 마닐라, 클락, 하노이, 호치민, 다낭, 코타키나발루, 일본 규슈 등 해외 골프장을 실시간으로 직접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짐황 대표는 "온라인으로 항공권을 비교 검색하고 예약, 결제하는 것처럼, 골퍼들도 직접 해외 골프장을 실시간으로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도록 한 타이거 GDS가 골프 생태계의 진화와 성장에 기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이지엘은 기존 골프앱들의 한계로 지적되어 온 이중 부킹, 예약 오류 등의 문제를 항공 예약 시스템처럼 GDS기반 엔진을 통해 근본적으로 해결했다"며 "실시간 티타임 유통을 통해 골퍼의 선택권을 아시아뿐 아니라 전 세계 골프장까지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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