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 줄 아는' 5060세대 소비력 잡는다…바인드, 시드투자 유치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2.09.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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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 세대를 타깃한 레저·스포츠 버티컬 플랫폼 '애슬러'를 운영하는 바인드가 패스트벤처스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액티브 시니어 세대는 은퇴 후에도 소비와 여가를 즐기고 사회생활에 적극 참여하는 50~60대를 뜻한다. 국내 50대 남성들의 경우 스포츠 문화 소비의 주축으로 떠오르며 관련 용품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지만 스포츠 용품의 모바일 구매는 익숙지 않다.

바인드는 특정 활동의 핵심이 되는 용품부터 스포츠 패션 아이템까지 온라인으로도 스포츠 브랜드를 쉽고 간편하게 만나볼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바인드는 △골프 △등산 △낚시 등 3개 카테고리를 시작으로 다양한 스포츠 카테고리로 전문 영역을 넓혀갈 방침이다. 애슬러는 안드로이드 앱으로 출시됐으며 이달 말에는 아이폰용(IOS)으로도 나온다.

김시화 바인드 대표는 "활기찬 삶을 만들어가는 중년층의 모바일 구매 경험을 보다 쉽고 편하게 만들어가고, 다양한 액티브 라이프를 커버하는 종목을 만나볼 수 있도록 사업을 빠르게 확장시켜나갈 것"이라고 했다.

박지웅 패스트벤처스 대표는 "액티브 시니어 고객들의 큰 소비 중 하나가 레저·스포츠 분야"라며 "큰 시장기회가 있다. 바인드의 기민한 시장 기회 포착 능력과 빠른 실행력을 바탕으로 유의미한 버티컬 커머스를 만들어갈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바인드  
  • 사업분야엔터∙라이프스타일, 유통∙물류∙커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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