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로보틱스, 48.5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2.09.1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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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로봇 전문 스타트업 엔도로보틱스가 총 48억5000만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케이넷투자파트너스, 패스파인더H, 케이그라운드벤처스, 세진메탈, 서울산업진흥원, 한국기업가정신재단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유치는 지난해 6월 1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1년여만이다. 투자 후 엔도로보틱스의 기업가치는 2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된다.

엔도로보틱스는 내시경 탈부착 무절제 수술로봇 시스템 '로즈 플랫폼(RoSE Platform)'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소화기 내 암질환을 초기 단계에 치료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로즈 플랫폼을 이용하면 무절제 수술로 수술흉터가 없을 뿐 아니라 전신마취를 실시하지 않아 수술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개복 수술에 비해 환자 회복 속도도 빨라 입원기간이 감소 등으로 병원비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엔도로보틱스는 2019년 고려대학교 공대 교수진과 의대 소화기내과 교수진들의 협력으로 탄생했다. 지난해에는 중소벤처기업부 '도전 K-스타트업 2020'에서 전국 최우수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제9회 전국 청년기업가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19년에는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돼 과제종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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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로보틱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로즈 플랫폼 상용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규 개발 인력·기획 인력을 채용해 소화기내과 의료진을 위한 아이디어 제품 개발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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