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함침'으로 당 높이고 수명 늘리고…'에스티리테일' A-벤처스 선정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5.04.29 14:00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농식품부, 제72호 선정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에스티리테일 김태성 대표/사진=농식품부
에스티리테일 김태성 대표/사진=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기업인 '에이(A)-벤처스' 제72호 기업으로 에스티리테일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에스티리테일은 당도가 낮은 과채류나 과실 부산물 등의 당도, 영양성분, 저장성을 개선해 고부가가치 상품화해 판매하는 식품 분야 스타트업이다.

에스티리테일은 자체 개발한 과채류 진공함침 기술을 통해 토마토 등에 스테비아와 미네랄을 조직 내에 균일하게 침투시켜 기능성과 저장성을 동시에 높이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기존 대비 칼슘·마그네슘 등 영양성분 함량과 당도는 높이고, 일반 세균 및 곰팡이 발생을 억제하여 유통기간을 늘리는 효과를 거뒀다.

또 수박껍질과 같은 과실 부산물을 활용한 음료를 개발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진주 문산농협과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지역의 잉여 농축산자원을 활용·유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진공 숙성·함침 기술 기반 고부가가치 ‘에스티리테일’ 상품/사진=농식품부
진공 숙성·함침 기술 기반 고부가가치 ‘에스티리테일’ 상품/사진=농식품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제특허 1건을 포함한 특허 8건을 출원·등록했다. 작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240% 증가하였고, 현재까지 약 9억원의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

김태성 에스티리테일 대표는 "농축산물 가공 기술 적용범위를 확장하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시장 검증을 하고 있다"라며 "일본, 동남아 등 국제 시장에 국내산 농산물이 고부가 상품으로 진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티리테일  
  • 사업분야요식∙식품
  • 활용기술기타
  • 업력***
  • 투자단계***
  • 대표상품***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에스티리테일' 기업 주요 기사

관련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