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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크 전문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소속 아티스트 지드래곤, 하나금융그룹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 LED(발광다이오드) 돔 스피어(Sphere)에서 미디어아트 영상 '원 스피릿, 원 팀'(One Spirit, One Team)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엑소스피어(Exosphere, 스피어의 외관)에 공개된 프로젝트 미디어아트 영상은 지드래곤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콘텐츠 작업은 실감미디어 업체 닷밀과 AI(인공지능), 로봇,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했다.
지드래곤과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엔터 테크의 영역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으로 탄생한 애저(Azure) 오픈AI 소라(Sora) 기반 뮤직비디오 '홈스윗홈'을 카이스트에서 공개했다. 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SETI'(Search for Extraterrestrial Intelligence) 프로젝트와 연계해 우주 음원 송출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스피어 프로젝트는 지드래곤과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엔터테크 비전을 금융 산업까지 확장했다"며 'K컬처를 넘어선 또 다른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드래곤의 엔터테크 비전을 AI, 기술 역량, 실행력을 핵심 동력으로 현실화 시키고 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지드래곤의 엔터테크 행보를 지원하는 최적의 파트너임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CHO(최고행복책임자)는 "지드래곤의 엔터테크 비전은 CES 참가부터 콘서트에서의 기술 접목, 마이크로소프트 협업, 우주음원 송출, 이번 스피어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도를 통해 현실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아티스트와 함께 AI 엔터테크의 미래를 새롭게 정의하며, 창조적인 미래를 향한 여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One Spirit, One Team' 미디어 아트 스피어돔 영상은 28일부터 5월 4일(현지시간)까지 일 최대 42회, 총 294회 송출된다. 지드래곤은 오는 10일 일본 도쿄돔을 시작으로 월드투어를 개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