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태크 플랫폼 월급쟁이부자들, 매출 508억·영업익 283억 '비결'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4.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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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및 재테크 플랫폼 월급쟁이부자들이 지난해 매출 508억원, 영업이익 28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월급쟁이부자들 관계자는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55% 이상에 달한다. 스타트업 업계에서 50%를 넘는 영업이익률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드물다"며 "창립 초기부터 연속 흑자를 기록 중이며 기업가치 1조원 달성을 목표로 견조한 매출 신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월급쟁이부자들은 직장인을 위한 내 집 마련과 노후 준비를 위한 재테크 정보를 제공한다. 메인 채널인 '월부닷컴'과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팟캐스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콘텐츠를 유통하며 지난해까지 총 누적 트래픽(PV)이 최대 1780만회를 달성했다.

단기간 내 빠른 성공을 이룰 수 있었던 배경에는 고객과의 기민한 소통과 교감을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 기반의 시스템, 전문성이 높은 콘텐츠의 자체 기획 및 개발 역량 그리고 멀티 채널 운영 능력이 꼽힌다.

특히 월부닷컴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2023년 8월 10만명에서 지난해 150만명으로 1년 반도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10배 이상 급성장했다. 월부닷컴 내 경제 커뮤니티에서는 매일 같이 수강생 간 강의 인증, 후기 공유, 챌린지 등이 활발히 이뤄진다.

자신의 경험을 함께 나누는 참여형 학습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으며, 콘텐츠 경쟁력과 플랫폼 트래픽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가 자연스럽게 확립됐다는 분석이다.

또 수강생 개개인의 생애주기 및 자산 규모에 맞는 맞춤형 커리큘럼과 밀착 관리 프로그램도 강점이다.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행동 변화와 결과를 이끌어내는 성과 중심의 콘텐츠를 지원한다. 강의 만족도는 10점 만점 중 9.8점, 완강률 70%, 재구매율은 40%에 달한다.

월급쟁이부자들은 부동산 콘텐츠로 시작해 주식, 부업 등 직장인들의 관심사와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로 영역을 확장하며 종합 재테크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부동산을 제외한 영역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의 30%를 돌파했다.

이정환 월급쟁이부자들 대표는 "고객을 향한 진정성을 기반으로 실천형 교육 모델을 고집한 결과 높은 성장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일반적인 학습 경험을 넘어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종합 재테크 실천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월급쟁이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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