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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 테크 기업 야놀자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 국제 표준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이번 국제 표준은 한국 본사뿐만 아니라 YCS(야놀자클라우드솔루션), GGT(고글로벌트래블), 산하정보기술 등 주요 글로벌 멤버사 전체를 대상으로 획득했다.
야놀자가 획득한 △ISO/IEC 27001(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IEC 27701(개인정보보호경영시스템) 인증은 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가 공동 제정했다. 기업이 정보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심사 기준을 모두 충족할 경우 부여된다.
야놀자 관계자는 "200여개국을 대상으로 솔루션 사업을 전개해 온 테크 기업으로서 전세계 28개국에 걸친 야놀자 글로벌 네트워크에 대해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엄격한 보안 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왔다"고 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글로벌 데이터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역량과 신뢰성을 공식 입증한 만큼 여행산업 특화 버티컬 AI(인공지능) 서비스 확산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창오 야놀자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인프라를 기반으로 버티컬 AI 사업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기술·서비스 혁신뿐 아니라 보안과 신뢰도 제고에 집중해 전세계 고객들이 더욱 안전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