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생활 지원' 케이스타트, 카이스트창투서 8억 투자유치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5.01.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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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종합 생활지원 플랫폼 '케이스타트(Kstart)'를 운영하는 케이워크파트너스가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이하 카이스트창업투자)에서 8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케이스타트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및 해외 유학생의 국내 생활 편의를 돕는 플랫폼이다. 국적별 커뮤니티, 생활지원콜센터, 커머스, 금융 서비스 등 입국 전 준비부터 정착 후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케이워크파트너스는 2년여간의 준비를 거쳐 지난해 12월 케이스타트 서비스를 정식 런칭했다. 현재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을 포함한 장기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선불카드와 보험 등 금융 서비스 확장과 취업 지원 및 한국어 교육 서비스를 추가한단 계획이다.

안준현 카이스트창업투자 이사는 "한국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경제, 사회구조 변화에 외국인력이 필수 요소가 됐다"며 "케이스타트는 수 년간 외국인의 눈높이에서 국내 정주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들을 고민하면서 쌓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대표 외국인 대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곤 케이워크파트너스 대표는 "케이스타트는 외국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앱이 되는 게 목표"라며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궁극적으로는 그들의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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