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글로벌 매칭, '새해맞이' K팝 콘서트까지…DDP에 무슨일

김성휘 기자 기사 입력 2024.12.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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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SBA, '2024 서울콘' 지난해보다 확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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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경제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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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부터 5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세계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4 서울콘'(SeoulCon)이 열리는 가운데 지난해보다 기간은 2일, 참여 인플루언서는 500개 팀이 각각 늘어났다고 서울경제진흥원(SBA)이 밝혔다.

26일 SBA에 따르면 세계 50여개 나라에서 인플루언서 3500개 팀이 서울콘 참석을 위해 서울을 찾는다. 이들의 소셜미디어 구독자 합계는 30억명에 이를 정도다. 이들을 통해 서울과 서울 대표 산업인 뷰티·패션·게임·콘텐츠 등의 브랜드를 세계로 알린다는 복안이다.

올해는 비즈니스 기능을 강화했다. 인플루언서가 직접 서울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고 판로 확장을 돕는 글로벌 매칭 프로그램을 새로 준비했다. 이를 위해 행사 기간 내내 인플루언서들이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뷰티·패션 분야에선 29일 '런웨이투서울'이라는 팝업 전시와 공연 등을 진행한다. 레이브, 리이, 트리플루트, 발로렌, 오디너리 피플, 미나정, 덕다이브 등 7개 K뷰티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 30일 'K-뷰티부스트' 부스 전시와 함께 '화해 어워즈 2024'로 글로벌 K뷰티 활동을 결산한다.

콘텐츠 분야에선 오는 31일 '서울콘 월드케이팝 페스티벌&카운트다운'이 진행된다. 지코·다이나믹 듀오를 비롯해 백호, 창모, 빌리, 세이마이네임 등이 참여한다. 31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인 2025년 1월 1일 새벽까지 공연 및 새해 카운트다운 퍼포먼스를 갖는다. SBA가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하는 1인 미디어 창작자그룹 '크리에이티브포스'는 시상식 등을 31일 진행한다.

게임 분야에선 오는 28일 2024 서울콘 APAN 스타 어워즈를 진행한다. 지상파, OTT 등을 아우르는 드라마 시상식이다. 한국의 프로 e스포츠 리그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연말 시상식 LCK 어워드를 오는 29일 진행하고 '올해의 선수' 등을 발표한다.

국내외 인플루언서들이 서울콘 홍보대사로 참여한다. 국내에선 소셜미디어 구독자 합계가 각각 1869만인 옐언니, 250만인 도티가 있다. 해외 홍보대사로는 인도의 푸남 나루카가 위촉됐다. 구독자 합계 673만인 그는 한국을 소개하는 영상 포함, 콘텐츠 총 조회수가 약 6억회에 달하는 영향력을 지녔다. 이밖에 중국, 러시아,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에서 각각 1명씩 인플루언서들이 서울콘을 홍보하게 된다.

시민들은 2024 서울콘 공식 누리집 사전 등록 외에 현장 등록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지난해 처음 열린 서울콘은 사흘간 10만2000명의 방문객이 찾아, 4억3000만뷰의 SNS 콘텐츠를 확산하는 등 서울의 멋과 매력을 뽐냈다"며 "서울콘이 온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서울 대표 행사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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