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강남구가 내년 CES2025 서울통합관에 10개 스타트업의 참여를 지원한다. 이들 중 4개 기업은 혁신상도 수상했다. 강남구는 10곳 중 4곳이 혁신상을 수상하면서 원조 '스타트업 도시'로서의 위상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강남구는 내년 1월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5 서울통합관'에 10개 스타트업의 참여를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 박람회다. 올해 CES 2024 기준 전 세계 4300여개 기업, 13만명의 참관객이 참여했다. SBA(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 소재 16개 기관들과 CES 2025에서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 파크'에 서울통합관을 설치하고 서울 소재 104개 스타트업의 전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강남구는 여기에 10개 스타트업의 참여를 지원하기로 했다. 6월부터 참여기업을 모집·선발하고 8월에부터는 혁신상 컨설팅, 전시 참가 교육 등을 진행했다.
이 중 주최측인 CTA가 수여하는 '혁신상'을 수상한 곳은 △브레인데크 △아이핀랩스 △엠티에스컴퍼니 △지로 등 4곳이다.
브레인데크는 언어장애를 겪는 사람들을 위한 휴대용 음성 변환기 '블링'으로 접근성·에이지테크 분야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아이핀랩스는 딥러닝 기반 실내외 위치 모니터링 플랫폼 'BPIN'으로 산업장비·기계 분야에서 상을 받았다. 또 엠티에스컴퍼니는 암 진단 예측 AI(인공지능)소프트웨어 'AI Doc'으로 AI부문에서, 지로는 스톡영상 제작 플랫폼 '드롭샷 익스플로러'로 콘텐츠·엔터테인먼트, 이미지 등 2개 분야에서 동시에 혁신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