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테이지, AWS 통해 기업용 LLM '솔라 프로' 출시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4.12.0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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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테이지가 아마존웹서비스(AWS)를 통해 자사의 LLM(거대언어모델) '솔라 프로'를 정식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업스테이지는 AWS를 통해 다양한 기업들이 자사의 맞춤형 생성AI(인공지능)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스테이지가 출시한 솔라 프로는 220억 매개변수(파라미터) 모델로 기존의 '솔라 미니'(107억 매개변수) 대비 두 배 이상 커진 LLM이다. 금융, 법률,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별 전문지식을 기반으로 문맥 이해와 추론 능력을 높였다.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학습시키면 복잡한 맞춤형 업무를 높은 정확도로 처리한다.

앞서 업스테이지는 솔라 프로 개발을 위해 AI 모델 개발·배포 서비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활용해 모델 학습 시간을 단축시켰다. 또한, 'DUS(깊이 확장 스케일)' 기술과 데이터 전처리 등 자체 모델링 방법론을 고도화해 1개의 GPU로도 구동이 가능하게 경량화를 진행했다.

지난 9월 오픈소스로 공개한 '솔라 프로 프리뷰' 버전은 허깅페이스 '오픈 LLM 리더보드', 감성 지능을 평가하는 'EQ 벤치 리더보드' 등 글로벌 표준 LLM 평가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미국 파인튜닝 전문 기업 프레디베이스의 조사에서는 빅테크 모델을 제치고 파인튜닝 성능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솔라 프로는 금융, 법률,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군에 투입돼 업무 자동화 및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AWS의 확장성과 업스테이지의 기술력의 조합으로 많은 기업들이 최신 AI 기술을 더욱 손쉽게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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