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세일즈 플랫폼' 도비스튜디오, 프리시리즈A 투자유치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4.10.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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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서 두번째) 도비스튜디오 도진우 대표, (왼쪽부터) 채정우, 안상호, 서창덕 공동창업자/사진제공=도비스튜디오
(왼쪽에서 두번째) 도비스튜디오 도진우 대표, (왼쪽부터) 채정우, 안상호, 서창덕 공동창업자/사진제공=도비스튜디오
B2B(기업간 거래) 잠재고객을 발굴하는 도비스튜디오가 매쉬업벤처스와 DSC인베스트먼트 자회사 슈미트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도비스튜디오는 다양한 산업군의 잠재 고객매출, 임직원 수, 경쟁사 제품 사용 여부, 투자단계 등 기업 데이터 현황을 모아주는 플랫폼 '하이퍼세일즈'를 개발했다. '하이퍼세일즈'는 50만여건 이상의 데이터를 수집해 B2B 영업, 비정형 데이터리소스를 제공해 고객사의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시킨다.

또한 도비스튜디오가 제공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데이터 API 서비스'는 호환성이 좋아 타 플랫폼에서도 하이퍼세일즈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이승국 매쉬업벤처스 그로스파트너는 "최근 마케팅 채널 효율 저하로 인해 한국에서도 아웃바운드 영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도비스튜디오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솔루션 개발 역량이 뛰어나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공동 투자자로 참여한 이재원 슈미트 심사역은 "B2B 세일즈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전문적인 영업을 위한 세일즈형 데이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도비스튜디오는 정확도 높고 방대한 양의 최신 기업 데이터를 보유한 플랫폼으로 판단해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도진우 도비스튜디오 대표는 "이번 투자금은 도비스튜디오의 성장을 위해 인력을 추가로 채용하고,연구개발에 추가 예산을 편성하는 등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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