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항공, 내달부터 미국 하늘에 '불꽃드론' 띄운다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8.2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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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등 무인 이동체 군집제어 기업 파블로항공이 미국 연방항공국(FAA)으로부터 불꽃드론 'PabloX F 시리즈'의 비행 승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불꽃 장치를 부착한 PabloX F 시리즈를 활용해 드론쇼를 진행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표 기체인 PabloX F40은 파블로항공이 한화와 함께 개발한 국내 유일의 불꽃드론이다.

드론에 실제 불꽃을 탑재하는 것은 파블로항공의 핵심 기술력이다. 기체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고도의 설계가 필요하다. LED만으로는 드론쇼가 다소 단조로울 수 있는 반면 불꽃드론은 더욱 풍부한 표현이 가능하다.

파블로항공은 다음달부터 미국 3대 불꽃회사인 파이로 스펙타큘러스와 협력해 미국 전역의 주요 불꽃놀이 행사에서 불꽃드론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파블로항공은 지난 4월 1068대의 불꽃드론으로 기네스 세계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엄격한 FAA 비행 승인을 획득한 것은 드론 기술력과 안전성을 항공 선진국인 미국에서 인정받은 것"이라며 "K-드론의 세계화를 선도하고 많은 해외 파트너사와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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