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반한 K뷰티 플랫폼 블리몽키즈, 125억원 투자 유치

김태현 기자 기사 입력 2024.08.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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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시장 K뷰티 커머스 플랫폼 '마카롱' 운영사 블리몽키즈가 12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라구나인베스트먼트가 이끌고 쿼드벤처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블리몽키즈는 한국 화장품의 인도 진출을 돕는 리테일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마카롱을 통해 한국 뷰티 브랜드의 인도 진출, 유통, 판매부터 마케팅부터 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마카롱에서는 380여개의 한국 브랜드를 구매할 수 있다. 유저 간 화장법, 스킨케어 루틴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한국에서 최신 유행하는 상품을 가장 먼저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단 서비스로 차별화 된 커머스 경험을 제공한다.

2019년 7월 서비스를 개시한 마카롱은 현재 누적 가입자 수 75만명,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 70만명을 돌파했다. 2022년 10월 첫 월 단위 흑자를 달성하는 등 매년 3배씩 성장하고 있다.

블리몽키즈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한국 뷰티 브랜드의 인도 진출을 강화할 계획이다. 블리몽키즈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인도 화장품 인증을 누적 60회 이상 진행했다. 자체 시스템으로 6개월 이상 걸리던 인증 획득 기간을 45일로 단축했다.

이를 통해 △코스알엑스 △조선미녀 △아누아 △넘버즈인 △클리오 △페리페라 △미샤 △어퓨 △메디큐브 등 60여개 K뷰티 브랜드와 계약을 맺고 인도 핵심 총판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유승완 블리몽키즈 대표는 "13억 인구의 거대 소비시장인 인도의 중산층 소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한국 브랜드의 인도 진출을 더욱 쉽게 할 수 있는 BM(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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