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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쉬업벤처스,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생성형 AI 스타트업 발굴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4.07.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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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벤처스가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생성형 AI(인공지능) 분야 예비 창업팀 및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젠에이아이 스프린트'(GenAI Sprint)를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젠에이아이 스프린트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와 제품을 개발하는 해커톤 대회로 지난 8일부터 3주간 진행됐다. 참여 팀들은 정기 미션을 수행하며 구글 개발자, 매쉬업벤처스 투자팀의 집중 멘토링을 지원받아 프로덕트 개발을 진행했다. 참여팀들은 지난 26일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데모데이에서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AI 인터랙티브 심리상담 서비스를 개발한 히얼러스가 AI 활용성, 사업화 가능성, 확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탐색 웹페이지 정보 자동 요약 및 공유 서비스를 개발한 슬래시, LLM(거대언어모델) 기반 MLOps(머신러닝운영) 및 AI 개발 생산성 향상 올인원 플랫폼을 개발한 아이고야랩스 등이 우수팀으로 선발됐다.

데모데이 심사에는 신인모 특허법인 알피엠(RPM) 대표변리사, 이승찬 미래에셋캐피탈 매니저, 태스크 통합 관리 앱 오프라이트의 홍남호 대표가 참여했다. 우승 팀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IR(기업설명회) 기업 자료 1:1 피드백, 투자 우선 검토 특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우승 팀 포함 최종 선정된 우수팀에게는 각 2만5000달러 상당의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크레딧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매쉬업벤처스는 이번 행사와 같이 AI, SaaS(서비스형소프트웨어)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 올해 투자한 기업의 약 50%가 AI, SaaS 분야에 집중돼 있다. 매쉬업벤처스가 투자한 AI 가상 스튜디오 플랫폼 비블, 웹툰 생성형 AI 개발 스타트업 라이언로켓 등이 미국 유명 투자사로부터 후속 투자를 받는 등 글로벌 성과를 내고 있다.

이택경 매쉬업벤처스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에 탄탄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있는 팀들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유망한 AI 스타트업을 발굴해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겨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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