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장 뚫은 전자계약 기술…보훈복지의료공단, 모두싸인 도입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7.1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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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계약 솔루션 기업 모두싸인이 국가보훈부 산하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 클라우드 기반 전자서명 시스템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단은 국가유공자분의 진료와 재활 및 복지업무를 담당하는 공공기관이다. 전국 6개 보훈병원과 8개 보훈요양원 등의 사업 운영에서 발생하는 위탁 계약 및 각종 문서에 모두싸인의 맞춤형 전자서명 시스템을 도입했다.

모두싸인 관계자는 "전자계약 도입을 고려하던 공단은 전국에 위치한 병원·요양원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계약 관리 시 문서 통합 관리가 용이하고 사용성이 편리한 모두싸인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모두싸인 전자서명은 이메일, 카카오톡, 전용 링크를 활용한 계약 체결 외에도 문서 관리 등 기관의 전자문서 관리체계를 고도화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으로 계약업무 전반의 효율을 높여준다.

특히 모두싸인의 공용 워크스페이스 기능은 각 보훈병원 및 보훈요양원에서 체결되는 위탁계약 등의 문서를 공단에서 통합해 관리하고 있도록 했다.

이영준 모두싸인 대표는 "공공기관에서 서명이 필요한 다양한 업무에 활용되며 공공기관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이 모두싸인 전자서명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관계자는 "내부 통제 및 전국 단위 계약 통합 관리 기능 등 모두싸인을 통해 공단 맞춤형 전자서명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며 "공단 내 전자문서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내부 담당자와 외부 상대방 모두의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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