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복지 향상에 기여"…에이아이포펫, 美 피어프리와 맞손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6.2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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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프리 홍보대사 다니엘 헤니(왼쪽)와 피어프리 설립자 마티 베커 수의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에이아이포펫 제공
피어프리 홍보대사 다니엘 헤니(왼쪽)와 피어프리 설립자 마티 베커 수의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에이아이포펫 제공
반려동물 헬스케어 기업 에이아이포펫이 미국의 반려동물 전문 교육단체 '피어프리(Fear Free)'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피어프리는 미국의 수의사인 마티 베커(Dr. Marty Becker)가 2016년 설립한 단체로 반려동물의 정서적 안정을 추구한다.

반려동물이 동물병원, 미용실, 훈련소, 유치원, 펫시터 등 낯선 환경에서 겪을 수 있는 공포·불안·스트레스의 예방과 경감을 목표로 반려동물 관련 업계 종사자와 반려인 대상 전문 행동학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에이아이포펫은 한국 내에서 피어프리 교육프로그램 제공 및 인증서 발급 등 피어프리 사업을 독점적으로 수행한다. 국내 수의사, 미용사, 훈련사 등 반려동물 산업 관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피어프리 교육 및 인증 절차를 밟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기견 보호소 및 일반 보호자를 위해 미국 피어프리에서 제공하는 각종 반려동물 교육자료를 한국어로 번역해 반려동물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료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첫 공식 행사로는 오는 8월 31부터 9월 1일까지 피어프리의 철학과 교육 방법을 소개하는 '피어프리 코리아 런칭 포럼'을 개최한다. 국내 반려동물 산업의 전문가 및 수의학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허은아 에이아이포펫 대표는 "피어프리와 함께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반려동물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내 반려동물 교육 분야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했다.

에이아이포펫  
  • 사업분야반려동물, IT∙정보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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