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택트렌즈가 집앞으로 온다…부릉-픽셀로, 업계 첫 배송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5.30 18:00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이 디지털 아이케어 솔루션 기업 픽셀로와 손잡고 업계에서 처음으로 콘택트렌즈 배송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에서 분사한 픽셀로는 눈 건강 자가진단 키오스크와 시력 보호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존에는 안경점에 가지 않고 콘택트렌즈를 직구하거나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것은 의료기사법에 따라 불가능했다. 하지만 픽셀로의 콘택트렌즈 온라인 중개 플랫폼 '내눈N'이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 허가를 받으면서 온라인 구매·배송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내눈N' 플랫폼을 통해 위치기반으로 인증된 안경점에서 콘택트렌즈를 구매하면 부릉 라이더가 인근 안경점에 방문해 제품의 훼손 및 변질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봉투에 담겨진 렌즈를 책임 배송하게 된다.

소비자들은 구매하려는 안경점에서 1년 이내 검안 및 구매 이력이 있어야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부릉은 픽셀로와 배송대행 서비스 업무 계약을 맺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배송을 시작한다.

최병준 부릉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소비자들이 콘택트렌즈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배송받을 수 있게 됐다"며 "전국 600여개 지점과 1만명 이상의 부릉 배송인력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책임 배송하겠다"고 말했다.

부릉  
  • 사업분야유통∙물류∙커머스, IT∙정보통신
  • 활용기술기타
  • 업력***
  • 투자단계***
  • 대표상품***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부릉' 기업 주요 기사

관련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