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시안 제작시간 90%↓"…플랜바이, 500글로벌서 투자유치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4.05.0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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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인테리어 디자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호미AI(HomiAi)를 운영하는 플랜바이테크놀로지스(이하 플랜바이)가 500글로벌로부터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플랜바이는 AI 기술을 통해 인테리어 디자인 분야를 혁신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호미AI에 원하는 공간의 규격을 기입하고 자연어 키워드를 입력하면 3D 모델링을 통해 조명 재질 등을 시뮬레이션해 실제와 유사한 인테리어 시안을 수백장 도출해낸다. 복잡한 그래픽 소프트웨어와 3D 모델링 도구를 사용해 장당 4시간 이상이 걸리던 가상 시안 제작 작업 시간을 평균 90% 이상 줄여준다는 설명이다.

신동엽 500글로벌 투자심사역은 "플랜바이 팀은 지난해 서비스 출시 6개월만에 플랫폼 내에 누적시공 거래액 4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며 "국내 5대 인테리어 디자인 하우스로부터 SaaS 매출을 만들어낸 빠른 실행력을 가진 팀"이라고 밝혔다.

노현섭 플랜바이 대표는 "처음부터 글로벌한 고객들과 빠르게 사업실증(PoC)을 타진해 국내외 건설 자재 유통과 인테리어 설계 솔루션 분야에서 새로운 혁신을 열어 가겠다"며 "앞으로 500글로벌과 함께, 연 170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실내건축 디자인 시장을 태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플랜바이테크놀로지스  
  • 사업분야건설∙부동산, IT∙정보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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