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시안·로레알도 반했다…돈 몰리는 K-뷰티테크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4.05.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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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랩 미래산업리포트⑤-꽃보다 뷰티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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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뷰티산업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AI(인공지능)나 AR(증강현실), 초음파 등 혁신기술들이 성장 동력이다. 다양한 뷰티기업들이 혁신기술을 도입해 '뷰티테크' 기업으로 진화하면서 뷰티 제품·서비스는 초개인화·전문화되고 시장도 덩달아 커지는 모양새다. 실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더비즈니스리서치컴퍼니는 뷰티테크 시장규모가 지난해 591억4000만달러(81조원)에서 연평균(CAGR) 14%씩 성장해 2028년에는 1161억7000만달러(16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혁신기술을 앞세운 뷰티테크 스타트업들의 활약도 눈에 띈다. 에이피알은 화장품의 유효성분 흡수를 높여주는 '에이지알' 제품을 개발해 설립 8년만에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뷰티 유니콘'으로 도약했다. 현재도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저마다의 기술력으로 제2의 에이피알 자리를 넘보고 있다.

국내 뷰티테크 스타트업들은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미용·뷰티산업은 이미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AI 등 혁신기술 수준도 높은만큼 뷰티테크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에는 SNS(소셜미디어) 팔로워 3억명에 달하는 킴 카다시안의 동생 클로이 카다시안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에이피알의 에이지알 사용기를 남기는 등 해외 인플루언서들 사에에서도 인기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뷰티테크 스타트업들에는 대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러브콜도 이어진다. 글로벌 1위 뷰티기업 로레알그룹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전진기지로 한국을 낙점했다. 2018년 코리아 이노베이션센터(KIC)를 설립하더니 2023년에는 전용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도 출시했다. 유망 뷰티테크 스타트업에는 전략적 투자도 집행하고 있다.

유니콘팩토리 '미래산업리포트' 제5호는 뷰티테크 산업을 조망했다. 뷰티테크 산업이 왜 성장하고 있는지, 어떤 기술이 활용되고 있는지, 어떤 스타트업이 어느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지 분석했다. 글로벌 기업 로레알을 통해 한국 뷰티테크 생태계의 경쟁력에 대해서도 들어봤다.

아울러 이번 리포트에는 주목할만한 뷰티테크 스타트업 △닥터케이헬스케어 △모션뱅크 △엘앤씨퓨처랩 △라피끄 등 4곳의 인터뷰도 담았다. 미래산업리포트 풀버전은 모바일의 경우 아래 QR코드 스캔으로, PC의 경우 링크(☞미래산업리포트⑤ 꽃보다 뷰티테크) 클릭 후 다운로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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