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에 CEO 초고속 승진…"누구나 리더될 수 있다"는 이 회사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3.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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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페리 창업주 최인석 의장(가운데)이 2024년 상임경영이사회 6인과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레페리 제공
레페리 창업주 최인석 의장(가운데)이 2024년 상임경영이사회 6인과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레페리 제공
뷰티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기업 레페리가 유원 크리에이터부문 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상임경영이사회를 개편한다고 20일 밝혔다.

2013년 설립된 레페리는 국내 최초 뷰티 전문 유튜브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그룹으로, 독자적인 육성 시스템을 활용해 레오제이, 민스코, 에바 등 150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를 배출했다.

유원 신임 대표는 레페리 신입 공채 출신이다. 2017년 입사해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팀을 거쳐 레페리 내 최대 규모 뷰티 레이블의 총책임자로 크리에이터부문 이사를 맡았다.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커머스 등 크리에이터 비즈니스를 견인해 입사 7년 만에 대표 자리까지 오른 최초의 인물이다. 유 대표는 "사내 결속을 다지고 업계 사상 최대 기록 경신을 이어가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레페리는 MZ세대 여성 인재 확대에 초점을 맞춰 상임경영이사회도 개편했다. 이사회 여성 임원 비중이 85%에 달한다.

홈앤리빙사업 부문 이동후 전무, 이지은 브랜드파트너십 부문 이사, 허하나 재무 부문 이사, 한예진 레코멘드 서비스 부문 이사와 함께 상임경영이사회를 이끌어 갈 신규 크리에이터 부문 이사로 장유정 레이블 리더를 승진 발령했다.

한편 레페리는 지난해 매출액이 연결기준 전년대비 47% 증가한 35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이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업계 사상 최대 규모이자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의 흑자다.

레페리 창업주 최인석 의장은 "스타트업은 회사와 비즈니스의 성장뿐만 아니라 구성원들도 업무 능력과 리더십 등 커리어의 양과 질이 빠르게 성장하는 곳이어야 한다"며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리더를 양성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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