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타트업씬] 2월 4주차
영화 '파묘'가 화제인 가운데 글로벌 스타트업 업계에도 파묘 즉 "무덤을 판다"는 뜻의 비즈니스가 들썩인다. 벤처투자 혹한기에 스타트업의 파산·청산이 이어지면서 이 과정을 도와주는 스타트업이 각광 받으면서다.
이들은 사라지는 스타트업의 '묫자리'를 봐주고, 묘를 잘못 썼다면 '파묘'해 '이장'하는 것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 영화 '파묘' 속 유해진 배우가 맡은 역할처럼 '기업 장의사'라 부를 수 있다.
美 스타트업의 파묘? '기업장의사' 셧다운 헬퍼 각광 테크크런치는 28일(현지시간) 밴처캐피탈(VC)들이 '셧다운 헬퍼' 스타트업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셧다운 헬퍼들은 △투자금을 다 못쓰고 사라지는 스타트업이 남은 돈을 반환하거나 △자산을 경매, 처분하는 일을 돕고 △회사 폐쇄과정을 더 빠르고, 간단하게 처리해준다. 선셋, 심플클로저, 카르타 등이다.
선셋은 엔젤투자자 중심으로 145만달러(약 19억원)의 시드 투자금을 조달했다. 심플클로저는 150만달러(20억원) 규모의 프리시드 투자를 받은지 6개월도 안돼 400만달러(53억원)를 유치했다. 자산관리전문 스타트업 카르타는 '카르타 컨클루전'(Carta Conclusions)이라는 새 서비스를 내놨는데 바로 '기업 장례' 비즈니스를 노린 것이다.
셧다운 헬퍼를 한국 식으로 말하면 기업장의사다. 이들에게 연락하는 인수자들은 파산기업의 모든 주식을 구매하기도 하고, 일부는 지적재산이나 상표, 도메인 등을 사기도 한다. 별로 유쾌하게 보이지 않는 이 비즈니스가 왜 떠오를까. 이른바 투자혹한기 때문이다.
2021년 시장은 투자금으로 넘쳤지만 이후 자금조달이 전세계적으로 크게 위축됐다. 피치북에 따르면 지난해 민간 VC 지원을 받은 미국 기업 약 3200개가 문을 닫았다.
브랜든 마호니 선셋 창업자는 자신도 창업 실패의 쓰린 경험을 갖고 있다. 선셋은 기업 청산과 관련된 법률, 회계, 운영 측면을 빠르게 처리해주는 '원스톱 창구' 역할을 자임한다. 그러면서 어두운 느낌을 주는 건 적극적으로 피하고자 했다. 마호니는 "모든 것이 우울한 건 아니다"며 "정말 행복한 결말을 맺는 회사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심플클로저(SimpleClosure)도 회사의 플랫폼이나 팀을 정리하려는 창업자들의 수요에 부응한다.
이 분야에 투자하는 VC 인피니티벤처스 측은 "미국에서 매년 100만개 이상의 기업이 실패한다"며 "이런 사실에도 불구하고 회사를 폐쇄한다는 말은 다소 금기시된다"고 밝혔다. 매체는 "올해도 많은 스타트업이 문을 닫을 것이라 가정해도 무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 땅속 수소 5조톤" 美 미공개 보고서에 스타트업 들썩 전세계 땅 속에 천연수소가 5조톤(t) 있을 것이라는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미발표 보고서가 화제다. 현재 전 세계에서 연간 소비되는 수소는 약 1억톤으로, 이를 기준으로 5만년 쓸 수 있는 양이다. 이만큼의 가채 수소가 확인되면 제2의 골드러시같은 '수소러시'가 일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
USGS 연구진은 암석형태로 땅 속에 갇힌 수소가 5조t에 이를 것이라는 내용을 최근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학술회의에서 밝혔다. 수소의 연간 사용량이 앞으로 늘어나 해마다 5억톤씩 쓴다 해도 1만년 사용할 수 있는 천문학적 규모다.
수소는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청정 에너지원이다. 해외의 여러 스타트업들은 수소를 채굴하려 노력해왔다. 현재 수소는 천연가스에서 추출하는 그레이수소, 재생전기로 물을 전기분해해서 얻는 그린수소 등으로 나뉜다. 그러나 생산비용이 관건이다.
학자들은 땅 속 감람석이 고온·고압의 물과 반응하면 수소가 나온다고 본다. 만약 이렇게 천연수소를 안정적으로 구할 수 있다면 채굴비용을 줄이고 수소를 만들 때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 문제도 비켜간다. 에너지 대기업뿐 아니라 스타트업들이 활약할 길이 열리는 셈이다.
천연수소 채굴기업 콜로마는 지난해 빌 게이츠의 에너지 분야 VC인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벤처스 등으로부터 9100만달러(1213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내추럴하이드로에너지는 2019년 미국 네브라스카주에 수소 시추공을 뚫었다. 아프리카 말리의 시추공 이른바 '수소우물'도 꽤 알려져 있다.
에너지 스타트업 헬리오스 아라곤은 스페인에서 수소를 생산하고 있다. 이언 먼로 CEO는 수소 1kg당 채굴비용이 많아야 50~70센트 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그렇게만 된다면 에너지 생산비가 혁명적으로 줄어들 것"이라며 "아직 '만약'이긴 하지만 이른바 '그린수소'를 그 비용에 얻을 수는 없지않냐"고 말했다.
中 '문샷AI' 가치평가 25억불...온갖 규제 뚫고 AI 굴기? 중국 AI(인공지능) 기업 문샷AI가 시리즈B 라운드에서 10억 달러(약 1조3000억원) 이상을 유치했다고 중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전자상거래 공룡기업 알리바바가 참여해 주목된다. 세계적인 인공지능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문샷AI는 지난해 3월 설립돼 업력이 1년도 되지 않았다. 그러나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선보인 뒤 지난해 10월 챗봇 '키미'를 공개했다. 이런 형태의 챗봇으로는 중국 최초였다. 그리고 10억달러 조달에 성공, 자본금 3억달러에서 기업가치 25억달러짜리 회사로 급성장했다.
이는 중국 LLM 스타트업의 투자실적이 공개된 것 중 단일 라운드로 최대 규모이다. LLM은 장문의 텍스트 및 데이터 입력을 처리할 수 있는 툴이다. 회사 측은 키미가 단일 대화에서 20만개의 한자를 처리하며 이는 오픈AI GPT-4가 처리하는 양의 8배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회사이름은 공동설립자인 양 질린이 가장 좋아하는 미국 록밴드 '핑크플로이드'의 음반 '달의 뒷면(The Dark Side of the Moon·1973)'에서 가져왔다. 문샷AI는 지난해 이 음반 발매 50주년을 기념해 설립됐다.
매체들은 "차세대 LLM을 구축하기 위한 경쟁이 진행 중"이라며 "중국의 경쟁자가 선두로 올라서기 위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특히 미국이 중국의 첨단반도체 산업을 억제하려는 가운데서도 중국이 자체 역량으로 AI를 발전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MS, '프랑스의 오픈AI'에 대규모 투자…EU는 '경계' '유럽의 오픈AI'로 불리는 프랑스 AI 스타트업 미스트랄AI가 화제다. 오픈AI에 투자한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스트랄AI에도 거액을 투자하기로 했다. 그런데 유럽연합(EU) 당국이 이 투자의 반독점 규제 위반 여부를 조사할 가능성이 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EC) 산하 당국은 MS-미스트랄AI의 파트너십을 분석하기 위해 계약서 사본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앞서 MS는 미스트랄AI에 1500만유로(약 217억원) 상당액을 투자하는 파트너십을 맺었다. MS의 투자금은 미스트랄AI의 다음 자금조달 라운드에 지분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순조롭게 협력이 진행되면 MS의 '애저' 클라우드 고객은 미스트랄AI가 개발한 최신 AI 모델을 이용할 수 있다. 그런데 EU가 제동을 걸 조짐이다. MS는 이미 오픈AI에 130억달러, 약 17조원을 투자하면서 오픈AI에 상당한 영향력을 지녔다. 이런 가운데 MS가 미스트랄AI까지 장악하면 시장 경쟁을 저해하지 않겠냐는 논리다.
미스트랄AI는 미국의 빅테크(대형 IT기업)와 경쟁해야 하는데 이런 규제가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프랑스 정부 또한 생성형 AI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을 과도한 규제로부터 보호하자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EU가 정식 조사에 착수하면 MS의 투자 구상이 어그러질 수 있다. EU 당국은 이미 MS와 오픈AI의 관계에 대해 조사할지 검토중이다. EU는 MS-오픈AI의 파트너십을 '합병'으로 볼지 등을 따지기 위한 예비조사에 착수했다. EU는 세계 최초로 AI 규제법도 만들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이들은 사라지는 스타트업의 '묫자리'를 봐주고, 묘를 잘못 썼다면 '파묘'해 '이장'하는 것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 영화 '파묘' 속 유해진 배우가 맡은 역할처럼 '기업 장의사'라 부를 수 있다.
美 스타트업의 파묘? '기업장의사' 셧다운 헬퍼 각광 테크크런치는 28일(현지시간) 밴처캐피탈(VC)들이 '셧다운 헬퍼' 스타트업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셧다운 헬퍼들은 △투자금을 다 못쓰고 사라지는 스타트업이 남은 돈을 반환하거나 △자산을 경매, 처분하는 일을 돕고 △회사 폐쇄과정을 더 빠르고, 간단하게 처리해준다. 선셋, 심플클로저, 카르타 등이다.
선셋은 엔젤투자자 중심으로 145만달러(약 19억원)의 시드 투자금을 조달했다. 심플클로저는 150만달러(20억원) 규모의 프리시드 투자를 받은지 6개월도 안돼 400만달러(53억원)를 유치했다. 자산관리전문 스타트업 카르타는 '카르타 컨클루전'(Carta Conclusions)이라는 새 서비스를 내놨는데 바로 '기업 장례' 비즈니스를 노린 것이다.
셧다운 헬퍼를 한국 식으로 말하면 기업장의사다. 이들에게 연락하는 인수자들은 파산기업의 모든 주식을 구매하기도 하고, 일부는 지적재산이나 상표, 도메인 등을 사기도 한다. 별로 유쾌하게 보이지 않는 이 비즈니스가 왜 떠오를까. 이른바 투자혹한기 때문이다.
2021년 시장은 투자금으로 넘쳤지만 이후 자금조달이 전세계적으로 크게 위축됐다. 피치북에 따르면 지난해 민간 VC 지원을 받은 미국 기업 약 3200개가 문을 닫았다.
브랜든 마호니 선셋 창업자는 자신도 창업 실패의 쓰린 경험을 갖고 있다. 선셋은 기업 청산과 관련된 법률, 회계, 운영 측면을 빠르게 처리해주는 '원스톱 창구' 역할을 자임한다. 그러면서 어두운 느낌을 주는 건 적극적으로 피하고자 했다. 마호니는 "모든 것이 우울한 건 아니다"며 "정말 행복한 결말을 맺는 회사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심플클로저(SimpleClosure)도 회사의 플랫폼이나 팀을 정리하려는 창업자들의 수요에 부응한다.
이 분야에 투자하는 VC 인피니티벤처스 측은 "미국에서 매년 100만개 이상의 기업이 실패한다"며 "이런 사실에도 불구하고 회사를 폐쇄한다는 말은 다소 금기시된다"고 밝혔다. 매체는 "올해도 많은 스타트업이 문을 닫을 것이라 가정해도 무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 땅속 수소 5조톤" 美 미공개 보고서에 스타트업 들썩 전세계 땅 속에 천연수소가 5조톤(t) 있을 것이라는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미발표 보고서가 화제다. 현재 전 세계에서 연간 소비되는 수소는 약 1억톤으로, 이를 기준으로 5만년 쓸 수 있는 양이다. 이만큼의 가채 수소가 확인되면 제2의 골드러시같은 '수소러시'가 일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
USGS 연구진은 암석형태로 땅 속에 갇힌 수소가 5조t에 이를 것이라는 내용을 최근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학술회의에서 밝혔다. 수소의 연간 사용량이 앞으로 늘어나 해마다 5억톤씩 쓴다 해도 1만년 사용할 수 있는 천문학적 규모다.
수소는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청정 에너지원이다. 해외의 여러 스타트업들은 수소를 채굴하려 노력해왔다. 현재 수소는 천연가스에서 추출하는 그레이수소, 재생전기로 물을 전기분해해서 얻는 그린수소 등으로 나뉜다. 그러나 생산비용이 관건이다.
학자들은 땅 속 감람석이 고온·고압의 물과 반응하면 수소가 나온다고 본다. 만약 이렇게 천연수소를 안정적으로 구할 수 있다면 채굴비용을 줄이고 수소를 만들 때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 문제도 비켜간다. 에너지 대기업뿐 아니라 스타트업들이 활약할 길이 열리는 셈이다.
천연수소 채굴기업 콜로마는 지난해 빌 게이츠의 에너지 분야 VC인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벤처스 등으로부터 9100만달러(1213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내추럴하이드로에너지는 2019년 미국 네브라스카주에 수소 시추공을 뚫었다. 아프리카 말리의 시추공 이른바 '수소우물'도 꽤 알려져 있다.
에너지 스타트업 헬리오스 아라곤은 스페인에서 수소를 생산하고 있다. 이언 먼로 CEO는 수소 1kg당 채굴비용이 많아야 50~70센트 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그렇게만 된다면 에너지 생산비가 혁명적으로 줄어들 것"이라며 "아직 '만약'이긴 하지만 이른바 '그린수소'를 그 비용에 얻을 수는 없지않냐"고 말했다.
中 '문샷AI' 가치평가 25억불...온갖 규제 뚫고 AI 굴기? 중국 AI(인공지능) 기업 문샷AI가 시리즈B 라운드에서 10억 달러(약 1조3000억원) 이상을 유치했다고 중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전자상거래 공룡기업 알리바바가 참여해 주목된다. 세계적인 인공지능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문샷AI는 지난해 3월 설립돼 업력이 1년도 되지 않았다. 그러나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선보인 뒤 지난해 10월 챗봇 '키미'를 공개했다. 이런 형태의 챗봇으로는 중국 최초였다. 그리고 10억달러 조달에 성공, 자본금 3억달러에서 기업가치 25억달러짜리 회사로 급성장했다.
이는 중국 LLM 스타트업의 투자실적이 공개된 것 중 단일 라운드로 최대 규모이다. LLM은 장문의 텍스트 및 데이터 입력을 처리할 수 있는 툴이다. 회사 측은 키미가 단일 대화에서 20만개의 한자를 처리하며 이는 오픈AI GPT-4가 처리하는 양의 8배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회사이름은 공동설립자인 양 질린이 가장 좋아하는 미국 록밴드 '핑크플로이드'의 음반 '달의 뒷면(The Dark Side of the Moon·1973)'에서 가져왔다. 문샷AI는 지난해 이 음반 발매 50주년을 기념해 설립됐다.
매체들은 "차세대 LLM을 구축하기 위한 경쟁이 진행 중"이라며 "중국의 경쟁자가 선두로 올라서기 위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특히 미국이 중국의 첨단반도체 산업을 억제하려는 가운데서도 중국이 자체 역량으로 AI를 발전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MS, '프랑스의 오픈AI'에 대규모 투자…EU는 '경계' '유럽의 오픈AI'로 불리는 프랑스 AI 스타트업 미스트랄AI가 화제다. 오픈AI에 투자한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스트랄AI에도 거액을 투자하기로 했다. 그런데 유럽연합(EU) 당국이 이 투자의 반독점 규제 위반 여부를 조사할 가능성이 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EC) 산하 당국은 MS-미스트랄AI의 파트너십을 분석하기 위해 계약서 사본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앞서 MS는 미스트랄AI에 1500만유로(약 217억원) 상당액을 투자하는 파트너십을 맺었다. MS의 투자금은 미스트랄AI의 다음 자금조달 라운드에 지분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순조롭게 협력이 진행되면 MS의 '애저' 클라우드 고객은 미스트랄AI가 개발한 최신 AI 모델을 이용할 수 있다. 그런데 EU가 제동을 걸 조짐이다. MS는 이미 오픈AI에 130억달러, 약 17조원을 투자하면서 오픈AI에 상당한 영향력을 지녔다. 이런 가운데 MS가 미스트랄AI까지 장악하면 시장 경쟁을 저해하지 않겠냐는 논리다.
미스트랄AI는 미국의 빅테크(대형 IT기업)와 경쟁해야 하는데 이런 규제가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프랑스 정부 또한 생성형 AI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을 과도한 규제로부터 보호하자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EU가 정식 조사에 착수하면 MS의 투자 구상이 어그러질 수 있다. EU 당국은 이미 MS와 오픈AI의 관계에 대해 조사할지 검토중이다. EU는 MS-오픈AI의 파트너십을 '합병'으로 볼지 등을 따지기 위한 예비조사에 착수했다. EU는 세계 최초로 AI 규제법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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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김성휘 차장 sunnykim@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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